‘10G 8승 2패’ 롯데, 거인의 롯데시네마 가을 상영 보인다
10경기 8승 2패
롯데 자이언츠 거인의 진격이 심상치 않다. 올 시즌 기적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롯데시네마의 가을 상영이 이제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는 모양새다.
롯데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서 9회 초 나온 김민성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짜릿한 1점 차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시즌 56승 3무 44패를 기록, 승률 0.560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굳건히 지켰다.

최근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지난달 23일 고척 키움전을 시작으로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30일 사직 NC전서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하지만 7월 31일 사직 NC전서 11-5 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로 연승 중단의 아픔을 설욕했다. 1일 고척 키움전서 라울 알칸타라에 막혀 0-2로 완패를 당했지만 역시 2일 짜릿한 역전승으로 갚아준 롯데다.
2일 경기 승리 과정도 극적이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1회 말 2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후 이주형에게 2루타를 맞고 2실점을 했다. 반대로 롯데 타선은 선발 연패 기록이 절실했던 키움 선발 김윤하를 꽁꽁 틀어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롯데는 6회 김윤하를 상대로 한태양이 좌전안타를 때려 물꼬를 튼 이후 바뀐 투수 박윤성을 상대로 박승욱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롯데 벤치도 6회 말 2사부터 홍민기를 투입시켰고 이후 최준용과 정철원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후 믿었던 후속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좋았던 분위기에 갑작스럽게 얼어붙었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후속 타자 윤동희가 1S 이후 침착하게 내리 4개의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2사 1,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 타자 유강남의 타석 때 베테랑 전준우가 대타로 들어왔다. 전준우는 4구부터 8구까지 무려 5구 연속 파울로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고 9구 마저 볼로 골라내며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결국 전준우는 주승우의 10구째 149km 직구를 때려 중전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흐름을 탄 롯데는 9회 말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승부처 롯데 선수단의 집중력과, 김태형 감독의 신들린 듯한 용병술, 그리고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이날 햄스트링이 불편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지 못했던 전준우가 경기 막바지 끈질긴 접전 끝에 동점 적시타를 때리고, 올 시즌 부진했던 김민성도 경기 막판 행운의 역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시즌 29세이브째를 따내며 구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6월 8일 두산전부터 16경기서 1승 15세이브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원중이다.
이처럼 가을을 향한 거인의 진격은 그 어느때보다 더 힘차다. 가을야구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도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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