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탬파베이, 122일 만에 돌아온 전직 에이스 울리고 4연패 탈출…김하성 4타수 무안타

신원철 기자 2025. 8. 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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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과거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에게 패전을 안기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스넬은 어깨 부상 후 122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와 홈런 두 방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122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스넬에게 5이닝 3실점 패전을 안겼다.

탬파베이는 스넬이 내려간 뒤 6회 또 한번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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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스넬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왔다.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탬파베이가 '과거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에게 패전을 안기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스넬은 어깨 부상 후 122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와 홈런 두 방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김하성은 2번타자 2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4연패를 끝내는 승리이자, 과거 탬파베이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과거의 동료에게 패전을 안기는 승리였다. 탬파베이는 122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스넬에게 5이닝 3실점 패전을 안겼다.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05, OPS 0.587이 됐다.

1회말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가 볼카운트 3-1 유리한 상황을 이용해 선취점을 만들었다. 스넬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낮은 쪽으로 들어오자 이를 걷어올려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디아스의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김하성과 브랜든 라우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3루수 땅볼을 치면서 1회 공격이 끝났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0-2로 몰린 상황에서 몸쪽 깊숙하게 들어온 4구째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고, 파울팁 삼진으로 잡혔다.

▲ 멀티 홈런으로 20홈런을 달성한 얀디 디아스.

3회에는 디아스의 두 번째 홈런이 터졌다. 선두타자 테일러 월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1사 1루에서 디아스가 다시 한번 스넬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에는 높은 공을 밀어서 홈런으로 만들었다. 다음 타자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3-1에서 스넬의 스트라이크존 안쪽으로 들어온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으나 빗맞았다.

김하성은 5회 초구를 공략했으나 또 한번 아웃당했다. 몸쪽 꽉찬 패스트볼이 좌익수 뜬공으로 이어졌다.

탬파베이는 스넬이 내려간 뒤 6회 또 한번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카미네로가 6회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잭 드레이어를 상대로 솔로포를 기록했다. 카미네로는 드레이어의 2구 연속 커브를 그냥 지켜보지 않았다. 초구 커브는 스트라이크존 높은 곳에 떨어지는 볼이 됐고, 2구째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다. 카미네로는 이 커브를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리며 시즌 28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알렉시스 디아스와 풀카운트 6구 승부를 펼쳤으나 마지막 가운데 몰린 포심 패스트볼에 허를 찔렸다. 헛스윙 삼진으로 네 번째 타석을 마쳤다.

탬파베이는 선발 드루 라스무센의 5⅓이닝 무실점, 개럿 클레빈저(⅔이닝)-에드윈 우세타(2이닝)-피트 페어뱅크스(1이닝)의 무실점 릴레이로 다저스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 블레이크 스넬과 드루 라스무센의 선발 맞대결은 라스무센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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