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진다는 상상 못했다'는 이영표 작심발언 "일본, 라이벌 넘어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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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의 무게추는 이제 기울었다.
과거 경험한 한일전의 기억부터 해설가로 본 양국의 축구 인프라의 차이까지 이제는 일본을 두려워하고,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영표는 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웹'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한일전을 꾸준히 지켜봤다. 학창 시절만 해도 일본에 진다는 상상을 하지 않았다"며 "내가 선수로 뛸 때도 일본전은 대부분이 이겼다. 질 것 같다는 느낌조차 받은 적이 없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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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일전의 무게추는 이제 기울었다. 광복 이후 사상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를 당하는 현실까지 마주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자 해설가로 활동하는 이영표가 일본 축구의 강력함을 인정했다. 과거 경험한 한일전의 기억부터 해설가로 본 양국의 축구 인프라의 차이까지 이제는 일본을 두려워하고,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영표는 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웹'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한일전을 꾸준히 지켜봤다. 학창 시절만 해도 일본에 진다는 상상을 하지 않았다"며 "내가 선수로 뛸 때도 일본전은 대부분이 이겼다. 질 것 같다는 느낌조차 받은 적이 없다"라고 회상했다.
지금은 다른다. 최근 한국 축구는 연령 상관없이 일본만 만나면 주눅이 든다. 지난달에도 안방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홍명보호가 일본 3군에 0-1로 졌다. 지금 세대는 A매치 한일전을 세 차례 연거푸 패하는 실정까지 왔다.
이영표는 일본 축구의 비약적인 발전이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일본이 위협적인 존재로 변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단순한 라이벌이 아닌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강팀으로 인정받는 위치까지 올라섰다"라고 평했다.

아직도 성장하는 게 무서운 대목이다. 이영표는 "일본은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해진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 규모가 그대로 대표팀의 강력함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유럽에 진출한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디에서 뛰는지가 중요하다. 일본은 유럽 명문팀에서 뛰는 선수가 많아지고 있다. 이건 수치와 사례로 증명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본은 내년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유럽파로만 대표팀을 채울 수 있는 선수단 두께를 자랑한다. 지금도 어린 유망주들이 유럽으로 향하고 있어 일본의 질적 향상은 계속되는 중이다.
이영표도 "일본은 30년 전보다 20년 전이 강했고, 그보다 10년 전이 강했다. 그리고 지금이 더 강하다"며 "좋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어 대표팀의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라고 두려움을 표했다.
옆나라의 성장을 그저 부럽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 이영표는 "일본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한국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자극을 받는다. 한국 축구 전체에도 동기부여가 된다"며 "현실을 정확하게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일본을 보고 따라가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끝을 맺었다.

한일전의 패배를 단순하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 최근 동아시안컵만 봐도 홍명보호는 감독부터 선수까지 한일전 패배에 분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 축구사에 처음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기고도 "일본보다 잘했다"며 결과를 무시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일본은 최대 라이벌인 한국을 잡고도 J리거 선수들의 반성이 줄을 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을 위한 태도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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