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부천에 모습 드러낸 성남 신태용 단장, "팀 잘 되고 있다"… 울산행엔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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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로 만인을 궁금케 하는 이가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부천 FC 1995(부천)-성남 FC(성남)전이 벌어졌다.
신 단장은 "성남의 경기력이 부쩍 올라왔다. 팀이 잘 되고 있다"라면서 클럽의 성장세에 기쁨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신 단장이 울산에 부임하게 되면, 그는 또 한 번 '소방수' 포지션에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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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거취로 만인을 궁금케 하는 이가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부천 FC 1995(부천)-성남 FC(성남)전이 벌어졌다. 성남의 신태용 단장은 소속 클럽의 게임을 커버하는 업무로 현장을 방문했다.
신 단장은 현재 K리그 이적 사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7월 3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위기에 빠진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울산)는 김판곤 감독과 결별하고 신 단장을 새로운 선장으로 낙점했다. 이어 지난 1일엔 울산이 직접 김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전파했다.
신 단장의 울산행은 사실로 굳어진 모양새다. 신 단장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한동안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성남의 비상근 단장직을 수행하며 그라운드 복귀는 고려하지 않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최악의 시기를 지나는 울산으로부터 급작스럽게 연락을 받은 후 고민에 빠졌다. 결국, 익숙한 잔디로의 복귀를 마음먹은 분위기다.
부천종합운동장에 나타난 신 단장은 일단 말을 아꼈다. 울산에 대한 특별한 언급보다는, 소속되어 있는 성남에만 주안점을 뒀다. 신 단장은 "성남의 경기력이 부쩍 올라왔다. 팀이 잘 되고 있다"라면서 클럽의 성장세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성남이 첫 골을 득점하는 과정에선 신 단장의 아들인 신재원이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예상대로 신 단장이 울산에 부임하게 되면, 그는 또 한 번 '소방수' 포지션에 위치하게 된다. 울산은 전임 김 감독 체제에서 끝없는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K리그1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코리아컵까지 참여하는 모든 대회에서 흔들렸다. 울산은 수원 FC전을 제외하고 공식전 10경기에서 '무승'이었다.
신 단장은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까지 소방수로 이끌었던 이력을 지녔다. 언제나 팀이 위기일 때 등장했다. 그러다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독일을 2-0으로 제압하는 '카잔의 기적'을 연출하기도 했다. 때문에 울산으로서는 팀을 구할 소방수로 신 단장을 떠올리는 게 자연스러울 만했다.
한편 김 감독과 이별한 울산은 오는 9일 제주 SK를 상대로 K리그1 다음 일정을 진행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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