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난민, 미국 대신 브라질로…난민 신청 7년 만에 역전

2025. 8.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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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을 피해 탈출하는 쿠바 주민들이 이민 문턱이 높아진 미국 대신 브라질을 주요 난민 신청국으로 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일 유엔난민기구(UNHCR)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바 출신 난민 신청 건수는 총 6만8,38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당시엔 브라질 2,373명, 미국 770명으로 전체적인 난민 신청 규모 자체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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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신청 여성 [연합뉴스 제공]

경제난을 피해 탈출하는 쿠바 주민들이 이민 문턱이 높아진 미국 대신 브라질을 주요 난민 신청국으로 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일 유엔난민기구(UNHCR)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바 출신 난민 신청 건수는 총 6만8,38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2만2,2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멕시코(1만7,884건), 미국(1만3,685건) 순이었습니다.

브라질이 미국을 제친 건 2017년 이후 7년 만입니다.

다만, 당시엔 브라질 2,373명, 미국 770명으로 전체적인 난민 신청 규모 자체가 적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국경 통제 강화와 망명 조건 제한 등 영향으로 흐름이 뒤바뀐 것으로 분석됩니다.

브라질행 쿠바 이민자들은 비자 발급이 비교적 쉬운 가이아나, 수리남 등을 경유해 남미 대륙에 진입한 뒤, 육로로 브라질 북부 국경지대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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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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