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프다운 헌사 “토트넘서 또다른 ‘쏘니’ 나올까…누구에게도 잊혀지지 않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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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베스트 프렌드'다운 헌사였다.
비머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또 다른 '손흥민'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요즘 시대에, 특히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10년을 보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업적이다. 마침내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게 돼 정말 기뻤다. 손흥민은 누구에게도 잊혀지지 않을 존재다"라며 손흥민의 10년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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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베스트 프렌드’다운 헌사였다. 케빈 비머가 손흥민의 10년을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대들보’이자 ‘주장’ 손흥민이 작별을 고했다. 지난 2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담담하게 이별을 알렸다. 손흥민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내일 즐거운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트넘 10년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떠나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었다. 손흥민은 “축구하면서 제일 어려운 결정이었다. 한 팀에 10년 있었던 건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팀에 하루도 빠짐 없이 모든 걸 바쳤다. 운동장이든 밖이든 최선 다해 노력했다. UEL에서 우승하면서 내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다 이뤘던 게 컸다”며 이별 결심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이 말한대로, 그는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뤘다. 토트넘 통산 454경기에 출전, 173골 101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구단 통산 45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7명 중 한 명이며, 구단 역대 득점 5위 금자탑을 쌓았다. 아울러 푸스카스상,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UEL 우승까지 달성했다.
지난 2023-24시즌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달았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은 위고 요리스의 빈 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우고자 했다.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PL에서 말 그대로 곤두박칠치며 강등권을 향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스스로 선수들을 불러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연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은 UEL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그만큼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한 손흥민. 그의 베프인 비머가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입단 동기가 비머였다. 입단 초기 적응에 애를 먹었던 손흥민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절친’ 비머의 존재가 컸다. 손흥민은 독일어가 유창하지만 영어를 이제 막 배우고 있었는데, 비머와는 독일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다.
빠르게 친해진 두 선수. 다만 작별은 빨랐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비머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비머는 이후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자주 언급하며, 그가 자신의 베프라고 거듭 밝혔다. 손흥민 또한 마찬가지로 비머에게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만큼 손흥민을 잘 아는 비머가 입을 열었다. 비머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또 다른 ‘손흥민’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요즘 시대에, 특히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10년을 보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업적이다. 마침내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게 돼 정말 기뻤다. 손흥민은 누구에게도 잊혀지지 않을 존재다”라며 손흥민의 10년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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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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