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결별 선언' 어쩌면 토트넘 마지막 경기, 낭만 터지는 6만 관중 앞 '상암벌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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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어쩌면 토트넘 홋스퍼와의 마지막 여정을 상암벌에서 마무리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며 결별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직전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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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어쩌면 토트넘 홋스퍼와의 마지막 여정을 상암벌에서 마무리한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날인 2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토트넘과 결별 소식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며 결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직전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연결되면서 이적설은 불이 타올랐다.
하지만, 토트넘도 손흥민의 이적을 쉽게 접근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계약 조건 때문이다.
토트넘은 홍콩, 대한민국 아시아 투어에 출전 필수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이 대한민국 투어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 수익의 75%를 챙기지 못할 수도 있다. 부상이 없는 한 토트넘과 함께해야 한다"며 세부 조건을 설명하기도 했다.

침묵하던 손흥민이 입을 열었다. 그것도 대한민국 상암벌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앞두고 말이다.
손흥민은 전 세계가 주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언급을 고국에서 하길 원했을까? 여러모로 낭만이 터진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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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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