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집행 무산 뒤 김건희 특검에 변호인 선임계 제출

이현정 기자 2025. 8. 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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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오후 김건희 특검에 변호인 선임계를 우편으로 발송한 상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지만,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 선임계를 내지 않고 버텼다.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에 선임계를 내면서 의견서 제출이나 소환조사 조율 등의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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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오후 김건희 특검에 변호인 선임계를 우편으로 발송한 상태다. 김홍일·배보윤 변호사가 선임계를 내고 공식적인 수사 대응에 나섰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지만,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 선임계를 내지 않고 버텼다.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거동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했다며 불출석했다.

특검은 전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무산됐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이 있으니 변호인과 논의하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특검은 변호인 선임계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약 2시간 동안 대치하다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당일 집행은 중지하고 물러섰으나 다음 체포영장 집행 때는 물리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에 선임계를 내면서 의견서 제출이나 소환조사 조율 등의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 당시 명씨로부터 81차계 불법 여론조사 지원을 받고, 이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도왔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발언을 통해 허위 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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