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육성’에 16년간 126억 원

김성우 2025. 8. 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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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클래식의 성장을 있게 한 주인공들이다.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성장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꾸준하고 진심어린 지원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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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25년 상반기, 누적 2900명 달해
스위스 취리히음악원, 베르비에 페스티벌, 뉴욕 한국문화원 등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협약 후 온드림 앙상블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러럴드경제=김성우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 첼리스트 한재민, 비올리스트 신경식,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플루티스트 유채연…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클래식의 성장을 있게 한 주인공들이다. 동시에 현대차 정몽구 장학생 출신의 음악 인재들이기도 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2009년 문화예술 중·고등 장학 지원을 시작으로 학부와 해외진출까지 확장하며 현재까지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재단에서 지원한 문화예술 인재는 누적 총 2900명이며 지원금액은 126억원이다.

2025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의 신영호, 미국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 1위 유시헌, 영국 테르티스&아르노비츠 비올라 콩쿠르 2위 한재윤도 모두 현재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장학생들이다.

더불어 올 상반기 열린 중앙음악콩쿠르에서도 최아현(첼로 부문 1위), 지인호(피아노 부문 2위), 구다은(플루트 부문 2위) 장학생이 수상을, 신한음악상에서는 장이안(첼로 부문 공동 1위), 박진우(첼로 부문 공동 1위), 안태현(피아노부문 1위)장학생이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현대차 정몽구 장학생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매 해 35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부터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 되면 전액 장학금과 학습지원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유학을 가거나 예술단체나 오케스트라에 입단 시 지급되는 해외진출 장학금을 비롯, 국제 콩쿠르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경비 뿐 아니라 콩쿠르 수상 시에는 글로벌 우수 장학금도 지급한다.

특히 클래식 음악 인재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영아츠>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해왔다.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성장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꾸준하고 진심어린 지원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장학생들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커리큘럼에서 배울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온드림 앙상블’을 통해 음악캠프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예술의전당 등 주요 공연장에서의 연주 기회, 계촌 클래식 축제와 온드림 스테이지 등 재단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무대에서의 경험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장학재단은 매 해 3~4명씩 선발하는 ‘온드림 아티스트’가 되면 예술의전당에서의 리사이틀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온드림 앙상블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생들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며 세계를 향한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발된 온드림 앙상블 단원들은 2024년 여름 유럽 최고의 음악 축제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6월에는 뉴욕 카우프만센터 머킨홀에서 전석매진을 기록, 차세대 음악가의 무대를 기대하며 모여든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재단은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뉴욕 한국문화원과 상호 협약을 맺고 재단의 우수한 인재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성장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발굴부터 성장까지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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