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 시대, 3특검 이어 3TF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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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내란‧김건희‧채상병 3대 특검을 출범시킨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신임 당대표 선출을 계기로 검찰‧사법‧언론 등 3대 개혁의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가 추석 전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에 성과를 내겠다고 예고한 만큼 당분간 3특검 수사와 함께 검찰과 사법부, 그리고 언론계에 대한 내란 세력 색출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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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더불어민주당 임시전당대회에서 '당원주권정당'을 표방한 정청래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권리당원 55%, 국민여론 30%, 대의원 15%가 반영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8%, 국민여론조사에서도 60.49%를 득표했다. 다만 15%가 반영된 대의원 투표에서는 박찬대 후보가 53.09%로 정 대표(46.91%)를 근소한 표차로 앞섰다.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정 대표는 "검찰과 사법, 언론 개혁을 위한 TF를 즉시 구성하겠다"며 3대 개혁에 속도를 낼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지금은 여야가 아니라 내란에 동조한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싸움은 제가 할 테니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국정에 전념하시라"고 말하며 "궂은 일, 험한 일, 싸울 일은 제가 하겠다"며 이른바 내란 세력 척결에 앞장 설 것임을 예고했다.
정 대표가 추석 전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에 성과를 내겠다고 예고한 만큼 당분간 3특검 수사와 함께 검찰과 사법부, 그리고 언론계에 대한 내란 세력 색출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경쟁자였던 박찬대 의원을 향해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박찬대와 정청래는 헤어질 수 없는 정치적 동지"라고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냈다. 정 신임 대표는 내년 8월까지 앞으로 1년간 전임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며 2026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의 사퇴로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황명선 후보가 과반 찬성으로 당선했다.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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