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LG, 선두 한화보다 60승 고지 먼저 등정···정규리그 우승 확률 77.1%, KS 우승 확률 62.9% 잡았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가 선두 한화보다 먼저 정규시즌 60승 고지에 선착했다.
LG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 프로야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을 질주한 LG는 시즌 60승(2무40패) 고지에 올랐다. 같은날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1위 한화(59승3무38패)보다 먼저 60승 고지에 올랐다. 격차도 0.5경기로 줄였다.
역대 KBO리그에서 6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에서 우승할 확률은 35차례 중 27번으로 77.1%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35차례 중 22번으로 62.9%다.
원태인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숨막히는 투수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양 팀이 홈런으로만 점수를 주고받았다.

LG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5회초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삼성은 6회말 김성윤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1-1을 만들었다.
LG는 7회초 문보경이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앞섰지만, 삼성은 공수 교대 후 김영웅이 우월 솔로포 응수해 다시 2-2 동점을 만들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승부가 갈린 것은 9회초였다. LG는 9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선 오지환이 삼성 김재윤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짜릿한 결승점을 뽑았다.
이날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 에르난데스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모두 잘 던졌다. 8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킨 유영찬이 승리투수가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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