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울산 꺾고 구단 첫 4연승 행진...강등권 탈출 가시화

오창원 2025. 8. 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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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순연 경기서 울산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수원FC의 윌리안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가 구단 첫 4연승 행진으로 강등권 탈출을 가시화했다.

수원FC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서 싸박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활약속에 울산 HD를 접전끝에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구단 첫 4연승을 기록한 수원FC는 승점 28(7승7무10패))을 기록, 순위도 FC안양(승점 27)을 제치고 10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더욱이 7위인 울산(승점31)과도 승점 4차로 격차를 줄였다.

울산은 리그 7경기(3무 4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코리아컵을 포함해 공식전 전체로는 11경기 무승에 허덕였다.

디펜딩챔피언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계약 해지에 따른 김 감독의 '고별전'에서도 무승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무득점에 그쳤고, 후반전에만 소나기골이 터졌다.

후반 4분 울산 수비수 조현택에 선제골을 내준 수원FC는 14분 싸박의 8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앙선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싸박이 울산 수비수 서명관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해 오른발 슛을 꽂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수원FC는 후반 17분 고승범에 추가골을 내줬으나 싸박이 후반 21분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또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이 먼저 골을 넣으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던 수원FC는 후반 24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루안의 오른쪽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흐르는 공을 해결사 윌리안이 왼발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은 4경기 연속 득점포(시즌 5골)를 가동하며 연승행진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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