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IPO 최대 규모까지 입성…8월 공모주 시장 개막, 삼양컴텍 등 4곳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월 둘째주 기업공개(IPO) 시장에는 방산, 조선,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주요 산업군 종목들이 대거 출격한다.
정밀화학 소재 생산기업 아이티켐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약효 지속성 주사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 90만주를 공모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mk/20250802215402671nbvy.jpg)
방위산업 업체 삼양컴텍은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2486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56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6600∼7700원)의 상단인 77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예정 자금은 11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75억원 규모다.
1962년 설립된 삼양컴텍은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K2전차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방산 전문기업이다. 삼양화학그룹 계열사 중 첫 상장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약효 지속성 주사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 9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4만8000~5만8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432억원~522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577억원~31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세워진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을 위한 미립구 원천기술을 보유한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업이다. 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mk/20250802215403928powk.jpg)
에스엔시스는 지난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선박·해양 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 평형수 처리 시스템, 운항제어 설루션 등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유지 보수까지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에스투더블유는 총 158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1만1400~1만3200원) 기준 공모금액은 180억~209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07억~1398억원으로 예상된다.
2018년 설립된 에스투더블유는 국가 안보와 기업 정보 분석을 수행하는 빅데이터 AI 회사로,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창업 초기부터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 산재한 각종 비정형 빅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하며 고도의 AI 기술을 축적해 안보 데이터 분석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편 오는 7일에는 아이티켐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아이티켐은 지난 28~29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단순 경쟁률 1880.77대 1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 7조5701억원을 모았다. 이는 올해 코스닥 IPO 중 최대 규모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만원이라도 아끼는 게 현실이죠”…수십억 아파트서 제공하던 조식 서비스 ‘결국’ - 매일
- “날씨가 중간이 없네”…이번엔 폭우, 수도권 최대 150㎜ ‘물폭탄’ - 매일경제
- “새 공장 부지부터 알아봐야 될 판”…국내 기업들 대체시장 찾기 총력전 - 매일경제
- 쓰나미에 태풍에…고민 깊어지는 日 여행객들 “괜찮을까요” - 매일경제
- “예쁘네” “몸매 좋아”…학부모가 여교사 ‘프사’ 캡처해 단톡방서 품평 - 매일경제
- “통신비 굳었네”…SKT, 연말까지 전 고객 데이터 50GB 제공 - 매일경제
- “체온조절 위해 ‘사각팬티’ 드러누운 것”…尹측, 정성호 ‘허위사실 공표’ 법적 조치 예고
- “저게 얼마짜린데”…강남서 기름 넣던 람보르기니에 불, 2명 부상 - 매일경제
-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 선출 “강력한 개혁 이끌 것” - 매일경제
- [속보] ‘맙소사’ 손흥민, 결국 토트넘과 10년 동행 끝! 마지막 여행이었다 “올 여름 끝나고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