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세제 개편에 “정책에 찬반 있기 마련…더 면밀히 살피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넓히는 등의 정부 세금제도 개편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이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정책에는 항상 찬반이 있기 마련”이라며 “제가 대략 아우트라인(윤곽)은 알고 있지만, 더 디테일한 것은 최고위원들과, 그리고 당에서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낮추고 증권거래세를 0.05%P 올리기로 하자, 개인 투자자들은 민주당 지도부 SNS에 항의 댓글을 남기고 국회에 제도 개편 반대를 청원하는 등 반발 중입니다.
한편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쓴소리하겠느냐는 질문에 “쓴소리하지 않을 정도로 일을 잘하시라고 믿는다”며 “혹시 그럴 일이 있다면 비공개로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연락을 주실 것”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준비한 로드맵과 개혁 일정을 보고,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은 때를 놓치지 않고 제때제때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는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내란 특검에서 윤석열 이외에 국민의힘 내부 구성원이 내란에 연루·동조했다는 점이 명명백백히 수사로 드러난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당이고 해산해야 한다’는 국민 열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그때 민주당 대표로 현명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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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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