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9경기만에 이긴' 경남 이을용 "팬이 있어야 저희가 있다" [기자회견]

이재호 기자 2025. 8. 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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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이을용 감독이 두달, 9경기만에 승리에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5월31일 충북청주전 2-1 승리 이후 8경기 1무7패로 두달간 승리하지 못하다 9경기, 두달만에 드디어 승리했다.

경남의 이을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대로 해줬다. 처한 상황을 선수들이 이해하고 잘 뛰어줘 승리했다. 괜찮은 경기였다"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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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경남FC의 이을용 감독이 두달, 9경기만에 승리에 소감을 밝혔다.

ⓒ프로축구연맹

경남은 2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남은 선발 라인업에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단레이를 포함시켰지만 단레이가 워밍업 중 앞쪽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이중민이 급하게 선발로 바꿔 나왔다. 이중민의 급한 투입은 경남에게 약이 됐다. 전반 18분 경남 수비에서부터 전방으로 길게 때려 넣은 것을 부산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이 공이 마침 골대와 약 30m가량 떨어져있던 이중민의 가슴으로 갔고 이중민은 가슴 트래핑 후 부산 골키퍼 구상민이 골대에서 조금 나와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떨어지는 공을 오른발 슈팅했고 이 슈팅은 절묘하게 구상민 골키퍼 키를 넘긴 '독수리슛'으로 득점이 됐다. 이중민의 센스와 기술이 돋보인 놀라운 득점 이후 버텨낸 경남은 부산에 승리했다.

경남은 5월31일 충북청주전 2-1 승리 이후 8경기 1무7패로 두달간 승리하지 못하다 9경기, 두달만에 드디어 승리했다.

부산의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항상 경기 치르고 패배로 끝나면 많은 분들이 힘들고 어려워진다. 홈이든 원정이든 찾아주신 팬들에게 결과를 못드린건 안타깝고 죄송하다. 패배를 계기로 부산은 더 앞으로 전진하겠다. 많은 경기가 남았으니 실패와 실수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경기 초반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해 운영이 힘들었다. 세밀한 부분이 부족했다. 좋은 기회에서 결정력이 떨어졌다. 공격적인 부분을 다듬어야 한다"고 말한 조성환 감독은 "더운 날씨 등 환경은 모두 똑같다. 상대팀이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좋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

경남의 이을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대로 해줬다. 처한 상황을 선수들이 이해하고 잘 뛰어줘 승리했다. 괜찮은 경기였다"고 입을 뗐다.

단레이 대신 이중민이 갑자기 선발로 투입돼 골을 넣은 것은 "단레이가 이번주 훈련에서 많이 몸이 올라와 기대하고 있었다. 당분간 단레이가 부상으로 못나오면 이중민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두달만에 승리한 소감에 대해 이을용 감독은 "승리를 못할 때 몇경기는 경기력이 좋고, 안좋고 했었다. 스트레스를 안받았다는건 거짓말이다. 상대에 대해 항상 분석했고 선수들과 훈련장에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다. 저는 항상 상대 영상을 보며 준비해왔다"며 "이번주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정말 철저하게 했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정말 많았다"며 승리 요인을 뽑았다.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죄송했다. 항상 홈이든 원정이든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늘 감사하다. 앞으로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리겠다. 팬이 있어야 저희들이 있는거다"라는 말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떠난 이을용 감독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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