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 8초 본격 휴가철…“더워도 즐거워요”
[앵커]
중복을 지나면서 아침저녁 공기가 미세하게 달라진듯하지만 오늘(2일)도 더웠습니다.
전국 모든 곳이 뜨거워서 더위를 피할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일상을 떠난 휴가지엔 그래도 즐거운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절정을 맞은 휴가철 피서지로 가겠습니다.
여소연 기잡니다.
[리포트]
올여름 최성수기를 맞은 인천공항.
탑승 수속 창구엔 금세 긴 줄이 늘어섰지만.
[박민서/경기 수원시 : "짐이 많다 보니까 좀 일찍 오려고 노력한 거 같아요. 생각보다 줄이 길어가지고 놀랐는데, 근데 진행은 빨리 되는 것 같아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가지로 떠날 생각에, 기다림도 즐겁습니다.
[장채원/경기 부천시 : "단짝 친구들이랑 오사카 2박 3일 여행 가려고 왔어요. 일찍 도착해서 공항 구경도 하고 밥도 먹으려고…."]
한발 앞서 피서지를 찾은 사람들, 시원한 파도를 맞으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김창범/경기도 화성시 : "아무래도 한동안 열대야에 뭐에 엄청 더웠잖아요. 바다에 오니까 이 더위를 확 녹일 수 있어 가지고 좋은 것 같아요."]
["반지를 찾아라!"]
토마토로 가득 찬 풀장에선 황금 반지를 찾는 이색 축제가 열렸습니다.
[서지환·서지태/인천 부평구 : "좀 놀다가 너무 힘들어서 나와서, 아빠랑 같이 간식을 먹었어요. 토마토 반지 찾기보다는 그냥 즐긴 거 같아요."]
도심 속 짧은 휴가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습니다.
[김리안·김지솔·송가연/서울 송파구 : "방학을 맞아서 같이 놀러 왔어요.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오늘 누가 제일 잘 탔어요?) 얘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오늘,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휴가를 즐겼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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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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