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딱 2개' 경남FC, 부산에 1-0 신승… 9G-두달만에 승리

이재호 기자 2025. 8. 2.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FC가 슈팅을 딱 2개 때리고도 승리하며 무려 두달, 9경기만에 승리했다.

경남은 2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경남은 77분간 단 1슈팅, 경기 종료 시점에는 단 2슈팅으로 1골을 만들어 14개의 슈팅을 때린 부산을 이기며 두달, 1무7패 후 9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경남의 이을용 감독은 9경기만에 승리하며 경질 위기에서 겨우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경남FC가 슈팅을 딱 2개 때리고도 승리하며 무려 두달, 9경기만에 승리했다.

ⓒ경남FC

경남은 2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5월31일 충북청주전 2-1 승리 이후 8경기 1무7패로 최악의 6~7월을 보냈다. 부산 역시 6월15일 전남 드래곤즈전 1-0 승리 이후 5경기 3무2패 후 지난 7월26일 부천FC전 4-2 승리로 겨우 무승을 끊어 서로 분위기가 좋지 않던 상황에서 '낙동강 더비'가 펼쳐졌다.

이날 경남은 선발 라인업에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단레이를 포함시켰지만 단레이가 워밍업 중 앞쪽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이중민이 급하게 선발로 바꿔 나왔다.

이중민의 급한 투입은 경남에게 약이 됐다. 전반 18분 경남 수비에서부터 전방으로 길게 때려 넣은 것을 부산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이 공이 마침 골대와 약 30m가량 떨어져있던 이중민의 가슴으로 갔고 이중민은 가슴 트래핑 후 부산 골키퍼 구상민이 골대에서 조금 나와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떨어지는 공을 오른발 슈팅했고 이 슈팅은 절묘하게 구상민 골키퍼 키를 넘긴 '독수리슛'으로 득점이 됐다. 이중민의 센스와 기술이 돋보인 놀라운 득점. 올해의 득점 후보도 될만한 골이었다.

전반전 딱 하나의 슈팅으로 한골을 넣은 경남은 이후 후반 32분 교체선수 마세도가 슈팅을 때릴 때까지 77분간 '슈팅 1개'를 유지할 정도로 수비적으로 버텼다.

ⓒ경남FC

부산은 후반 22분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낸 것을 미드필더 이동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마저 골대를 맞고 나오는건 물론 후반 35분 후방 스루패스 한방에 일대일 기회를 잡은 백가온이 완벽한 일대일 기회에서 어이없게 옆으로 날리는 슈팅을 하는 등 여러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후반 37분에도 골대 바로 앞에서 부산 공격수 곤잘로가 때린 슈팅을 경남 최필수 골키퍼가 놀라운 선방을 해내는 등 골운이 너무나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남은 77분간 단 1슈팅, 경기 종료 시점에는 단 2슈팅으로 1골을 만들어 14개의 슈팅을 때린 부산을 이기며 두달, 1무7패 후 9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경남은 박원재가 팀 부진을 이유로 주장직을 내려놓길 원해 코칭 스태프와의 면담을 통해 주장직에서 물러나고 이찬동이 새로운 주장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남의 이을용 감독은 9경기만에 승리하며 경질 위기에서 겨우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