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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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만 한 해 4백여 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데요.
시의 지원을 받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예산 부족으로 강의를 충분히 마련하지 못해 원하는 사람끼리 나눠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원주시에서 한 해 4백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데,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제대로 된 지원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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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에서만 한 해 4백여 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데요.
학교 밖에서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에 사는 김시은씨는 3년 전 개인적인 이유로 중학교를 자퇴했습니다.
지금은 언어와 문화에 재미를 붙여 관련 학과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특정 요일에만 온라인 강의를 듣고 검정고시를 준비해야했습니다.
시의 지원을 받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예산 부족으로 강의를 충분히 마련하지 못해 원하는 사람끼리 나눠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시은 / 학교 밖 청소년(17)
"강의를 계속 듣고 하면 수업하는 데 흐름이 끊이지 않고 할 수 있는데 근데 이거를 요일 별로 나눠서 하다 보면 좀 중간에 까먹는 부분이 있거나 할 수 있어서.."
시은 씨와 마찬가지로 학교를 떠난 김초윤 씨.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검정고시와 자격증 준비가 한창이라 신경 쓸 게 한 둘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김 씨가 교제 구입 등을 위해 비용을 지원받고 있는 건 '꿈 드림 수당' 월 5만 원이 전부.
[인터뷰] 김초윤 / 학교 밖 청소년(18)
"책 한 두 권 사면 돈이 좀 부족해가지고..(또) 포토샵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센터에서는 그 프로그램을 따로 안 하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더라고요."
◀브릿지▶
"이처럼 원주시에서 한 해 4백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데,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올해 원주시가 마련한 센터 지원 예산은 1억7천7백여만 원.
지난해와 비교해 4백2십여만 원, 2.4%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제대로 된 지원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최미옥 원주시의원
"우리 지자체 스스로가 청소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많은 지원들이 이뤄져야 합니다."
원주시는 "예산을 늘리고 싶지만 세수 등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쉽지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