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상무·화성도시공사, 대통령기 남녀 일반부 단체전 우승(종합)

이동칠 2025. 8. 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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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상무)와 화성도시공사가 국내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41회 대통령기에서 나란히 남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2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장원과 임유노, 정성원, 남성빈을 앞세워 미래에셋증권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선 화성도시공사가 에이스 양하은을 앞세워 미래에셋증권을 3-0으로 완파하고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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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남자부 결승서 미래에셋증권 3-2로 꺾고 대통령기 첫 우승
화성도시공사, 미래에셋에 3-0 완승…양하은 여복 우승으로 2관왕
대통령기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국군체육부대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화성도시공사가 국내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41회 대통령기에서 나란히 남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2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장원과 임유노, 정성원, 남성빈을 앞세워 미래에셋증권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상무가 대통령기 정상에 오른 건 1985년 원년 대회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4강에서 작년 우승팀 한국거래소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상무는 미래에셋증권을 맞아 고전했다.

1매치 복식에 나선 김장원-임유노 조는 상대 우형규-박규현 조에 0-3으로 완패했고, 믿었던 김장원마저 2매치 단식을 박규현에게 0-3으로 내줬다.

매치 스코어 0-2로 몰린 상무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3매치 단식에 나선 임유노가 상대 우형규를 3-1로 물리쳤고, 이어 4매치의 정성원이 상대 에이스 박강현을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돌려세웠다.

기세가 오른 상무는 남성빈이 상대 백동훈을 3-0(11-6 11-6 11-5)으로 눌러 역전극을 완성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선 화성도시공사가 에이스 양하은을 앞세워 미래에셋증권을 3-0으로 완파하고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대통령기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화성도시공사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초 새롭게 영입한 양하은이 단식과 복식에서 활약하며 화성도시공사 우승에 앞장섰다.

양하은은 1매치 복식에서 지은채와 호흡을 이뤄 미래에셋증권의 심현주-이다은 듀오를 풀게임 대결 끝에 3-2(11-7 7-11 11-7 6-11 11-4)로 물리쳤다.

게임 스코어 2-2로 균형을 이룬 마지막 5게임을 11-4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양하은은 2매치 단식에서도 최서연을 3-1(11-4 12-10 9-11 11-7)로 돌려세웠다.

화성도시공사 양하은의 경기 장면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도시공사는 지은채가 3매치 단식에서 이다은을 3-2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양하은은 지은채와 듀오로 나선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한국마사회의 최효주-이다은 콤비를 3-0(11-6 11-6 13-11)으로 일축하며 우승해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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