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속마음은 티가 날 수밖에" 떠나는 손흥민, 무거운 얼굴로 마지막 오픈 트레이닝 마쳐

박윤서 기자 2025. 8. 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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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또 한 번 토트넘과 함께 좋은 자리 초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고 좋은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운을 뗐고 이내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먼저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토트넘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한국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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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안양)]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오픈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앞서 손흥민은 2일 오전 진행된 토트넘-뉴캐슬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 이별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또 한 번 토트넘과 함께 좋은 자리 초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고 좋은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운을 뗐고 이내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먼저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토트넘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별을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참여하게 된 오픈 트레이닝. 오픈 트레이닝이 열린 안양종합운동장에는 수많은 축구 팬들이 몰렸다.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비롯하여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등 주요 선수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도 있었고 18번의 양민혁 유니폼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본격적으로 토트넘이 훈련을 시작하기 전 오픈 트레이닝에 참여한 토트넘 선수들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다. 양민혁과 손흥민이 가장 마지막에 불렸다. 손흥민의 이름이 호명되자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맞아주었다.

토트넘은 초반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판 더 펜, 포로 등 지난 아스널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과 나머지 선수들을 나눠서 훈련을 진행했다. 아스널전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과 양민혁은 반대쪽에서 훈련에 참여했다.

이후 토트넘은 11대11로 나누어 팀 게임을 진행했다. 손흥민과 아치 그레이, 케빈 단소, 로메로,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 포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스 텔, 벤 데이비스가 한 팀이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그라운드 안에 직접 들어가서 선수들의 위치를 잡아주며 훈련을 지휘했다. 손흥민은 팀 게임 시작 이후 일대일 찬스를 잡고 골망을 갈랐다.

훈련은 1시간 내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토트넘과 이별을 발표한 손흥민은 동료들과 웃으면서 훈련에 임했지만 평소처럼 여유가 느껴지고 장난기가 많은 모습은 아니었다. 웃음 속에서도 무거운 마음이 느껴졌다.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별을 결심한 뒤 최대한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할 일에 최선을 다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항상 행동할 때도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고 작은 소음조차 나오는 것이 싫었다. 최대한 노력하고 내가 해야 하는 걸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래도 사람의 속마음은 티가 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손흥민은 훈련을 모두 마친 뒤 찾아온 팬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수를 치면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손흥민이 한국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훈련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뉴캐슬전이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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