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폭염 뒤 폭우‥내일밤 시간당 최대 80mm '극한호우'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도 전국 곳곳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심 속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엔 더위를 식히기 위한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어 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또 극한 호우가 예보돼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뙤약볕이 내리쬐는 야외수영장 커다란 얼음덩이를 빠트리자, 아이들이 신기한 듯 손바닥으로 얼음을 문지릅니다.
[김이수] "엄청 시원하고 차갑긴 하지만 그걸 계속 만지게 됐어요. 1백 번 정도 만지려고요."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푹푹 찌는 무더위에 해변도 덥긴 마찬가지, 잡힐 듯 안 잡힐 듯, 물고기가 얄밉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 체험에 잠시 더위를 잊어봅니다.
[이지현] "해변에 놀러왔다가 고기잡이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잡으니까 너무 즐겁고 재밌네요."
멀리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아예 두툼한 겨울옷을 꺼내입고 도심 속 피서지인 빙상장을 찾았습니다.
[장서준] "숨도 잘 안쉬어졌는데… 여기 오니까 숨통이 트이는 것 같고, 천국 같았어요."
연일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경남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에서 최대 80밀리미터의 극한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150, 전남 경남 해안에 180-2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이창재/기상청 예보분석관] "폭염 때문에 해수면 온도도 올라간 거거든요. 바다에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수증기가 바로 공급이 되면서 비구름대의 발달을 강화…"
기상청은 단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산간, 계곡 등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며, 저지대 및 지하차도 침수 우려가 있으니 사전에 대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 박현진(부산), 김환(광주)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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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강재훈, 박현진(부산), 김환(광주) / 영상편집: 민경태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1962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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