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36% 상승…냉면 한 그릇 '2만 원' 시대 성큼
【 앵커논평 】 역대여 무더위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생각나는 시청자 여러분 많으시죠? 그런데 요즘 밖에서 사먹으려면 한 그릇에 최소 1만 원 이상은 필수입니다. 계속되는 가격 인상에 냉면 2만 원 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신용 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냉면 전문점.
문을 연 지 30분 만에 100여 명이 50미터 이상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모두 냉면을 기다리는 손님들입니다.
▶ 인터뷰 : 이한이 / 서울 서대문구 - "여름이라서 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당황했어요."
서울 마포구의 다른 냉면집도 골목 안쪽까지 줄이 늘어섰는데, 수십 분 대기는 기본입니다.
▶ 인터뷰 : 최광현 / 경남 진주시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 40분 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높은 가격대는 다소 부담입니다.
서울의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 2,269원으로, 5년 전보다 36%나 올랐습니다.
▶ 인터뷰 : 냉면 전문점 직원 - "(냉면 가격 오르지 않았어요?) 몇 년 됐는데, (오른 지) 몇 년 됐어요."
특히, 평양냉면은 한 그릇 1만 5천 원을 넘기기 일쑤인데, 최근에는 1만 7천 원에 파는 곳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식당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업체의 경우 냉면·막국수 등 상품 매출이 3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 냉면 제품 구매자 - "(사먹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거에 비하면 한 그릇 가격으로 6인분 그렇게 나오니까…."
성큼 다가온 냉면 2만 원 시대를 맞아 간편식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양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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