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관계 훌륭해"…브라질엔 협상 여지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관계에 대해 "훌륭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최근 브라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서는 정부 관계자들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을 보내려고 뉴저지주로 떠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언제 한미 정상회담을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하루 뒤 트럼프 대통령이 구윤철 경제부총리 등 우리 측 협상단과 찍은 단체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에 올리며,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하나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한국에서 얻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등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한국과 달리 50%의 관세를 부과한 브라질에 대해선 정부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원하면 언제든 내게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면 관세를 제안할 건가요?) 네, 룰라는 원하는 때 언제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인도와의 무역 협상을 두고서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내가 이해하기로 인도는 더 이상 러시아산 원유를 사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난 들었어요.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진전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브릭스 참여 등을 문제 삼아 인도에 25%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