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마라톤부터 물놀이까지…주말 피서객 '북적'

2025. 8.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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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2일)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도심 물놀이장으로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산악 마라톤을 즐기며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각양각색 피서 현장, 엄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트랙을 달리거나 체조를 하며 몸을 푸는 시민들.

산악 마라톤, 쿨밸리 트레일레이스에 참가하는 이들입니다.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인 '트레일런닝'은 기존 아스팔트나 트랙이 아닌 산길이나 시골길 등 자연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참가자들은 장수의 자연 경관을 느끼고 달리며 이열치열로 운동을 합니다.

<이윤정 / 서울특별시> "장수 쿨밸리 레이스 같은 경우에는 계곡에서 물에 마지막에 뛰어드는 게 있다 보니까 이열치열이라고 하잖아요. 더울 때 달린 다음에 시원한 물에 풍덩 빠지는 재미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동진 / 경북 구미> "더위를 느끼러 왔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왔고, 오늘 즐겁게 달리려고 왔습니다.""

도심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더위도 잊은 채 신이 납니다.

아버지와 함께 물장구를 치는 아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김희원 / 전주시> "워터슬라이드가 재밌고, 가족들이랑 와서 재밌어요.""

<황용준 / 광주광역시> "가족들이랑 너무 더워서 놀러 왔는데요. 시설도 너무 좋고 물도 시원하고 아이도 행복해해서 저희도 너무 즐겁습니다."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아쿠아페스티벌, 매년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초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더욱 특별하게 준비됐습니다.

대형풀과 유스풀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됐고, 주말에는 어린이 DJ파티부터 댄스 공연까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문영두 / 임실치즈테마파크원장>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시고 치즈체험도 하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계속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영상편집 강내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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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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