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뻥' 뚫린 채 목숨 건 비행…"하늘서 문 날아가" 보잉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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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비행 중 기내 패널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보잉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알래스카 항공 승무원 4명은 지난달 30일 미국 시애틀 소재 킹 카운티 고등법원에 보잉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1월 미국 오리건주에서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여객기의 도어플러그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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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비행 중 기내 패널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보잉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알래스카 항공 승무원 4명은 지난달 30일 미국 시애틀 소재 킹 카운티 고등법원에 보잉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보잉이 737맥스9 기종 항공기와 부품의 제조·판매·수리 과정에서 과실과 주의 의무 위반을 저질렀기 때문에 신체적·정신적 부상, 경제적 손해 등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 대리인인 트레이시 브람미어 변호사는 "승무원들은 훈련받은 대로 용감하게 행동했고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충격적인 경험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1월 미국 오리건주에서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여객기의 도어플러그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어플러그는 항공기 비상구 자리에 부착된 패널 형태의 덮개다.
이 사고로 객실에 큰 구멍이 생기고 승객들의 소지품이 바깥으로 빨려 나갔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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