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특검에 변호사 선임계 제출…옷 입고 수사 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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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쪽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수사 대응에 나섰다.
2일 김홍일(사법연수원 15기)·배보윤(20기) 변호사는 전날 특검팀에 윤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임계 제출을 시작으로 윤 전 대통령 쪽이 의견서 제출, 조사 일정 조율 등 수사 대응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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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쪽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수사 대응에 나섰다.
2일 김홍일(사법연수원 15기)·배보윤(20기) 변호사는 전날 특검팀에 윤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12·3 내란사태 관련 내란 혐의 수사에 대응하는 변호인단의 좌장 역할을 해왔다. 배 변호사도 내란 등 혐의 수사 변호인단 소속이다.
이번 선임계 제출을 시작으로 윤 전 대통령 쪽이 의견서 제출, 조사 일정 조율 등 수사 대응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팀에 구속된 뒤 내란특검팀 출석 조사는 물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재판에도 불응해왔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거동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며 불출석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의 첫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있던 전날까지도 선임계는 내지 않고 체포영장 집행에도 격하게 저항했다. 이에 특검팀은 당일 집행을 중지하고 물러섰지만, 다음 체포영장 집행 때는 물리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발부된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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