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된 정청래 "추석 전 검찰·언론·사법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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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신임 대표 자리에 올랐다.
강경파로 꼽히는 정 후보가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개혁 입법 등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후 수해로 인해 지역순회 투표 대신 사실상 '원샷' 경선이 치러졌지만 정 후보는 전국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에서 60%대 득표를 기록하는 등 대세론은 바뀌지 않았다.
당내 손꼽히는 강경파인 정 대표가 당권을 잡음에 따라 각종 개혁 입법 등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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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신임 대표 자리에 올랐다. 강경파로 꼽히는 정 후보가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개혁 입법 등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 후보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61.74% 얻어 38.26%에 그친 박찬대 후보를 꺾었다. 정 신임 당대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사실상 친명(친 이재명)계 내부 다툼으로 벌어진 데다 이른바 '명심(明心)' 마케팅이 상대적으로 없었던 탓이다.
정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골목골목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호남 지역을 맡아 당원들을 만나는 등 일찌감치 당권 도전 행보에 나선 바 있다. 출사표를 던진 직후에는 수해로 피해를 본 지역을 연이어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도 선보였다.
결국 전국 순회 권리당원 투표 첫 주였던 지난 19~20일 충청(충북·충남·대전)과 영남(부산·경남·울산·경북·대구) 지역 투표에서 합산 62.65%의 득표율 얻은 경쟁자인 박 후보를 25.3%P 차이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수해로 인해 지역순회 투표 대신 사실상 '원샷' 경선이 치러졌지만 정 후보는 전국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에서 60%대 득표를 기록하는 등 대세론은 바뀌지 않았다.
당내 손꼽히는 강경파인 정 대표가 당권을 잡음에 따라 각종 개혁 입법 등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을 향한 투쟁 수위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내란 종식'을 앞세워 야당을 압박하는 동시에 정당 해산 청구 요청 등 더욱 강력한 조치도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도 관건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개혁 입법 추진과 동시에 배임죄 완화 등 그동안 민주당의 목소리와 사뭇 다른 규제 합리화 조치 등도 함께 강조한 상황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던 정 대표가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에 발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둘의 관계 설정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당직은 실사구시형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며 “대동단결해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 더 좋은 민주당을 만들겠다. 더 강력하고 유능한 정당, 그래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혁 입법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겠다. 추석 전에 3대 개혁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킨텍스)=
고양(킨텍스)=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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