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수 외국인 타자 로하스와 결별···새 외국인 타자로 스티븐슨 영입

윤은용 기자 2025. 8. 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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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뉴스



KT가 오랜기간 활약해왔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5)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31)을 영입했다.

KT는 2일 외야수 좌타자 스티븐슨과 잔여기간 연봉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스티븐슨은 2017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MLB 통산 273경기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70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해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5홈런, 22타점을 올렸다.

나도현 KT 단장은 “스티븐슨은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라며 “수비에서 외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위즈 제공



로하스는 2017년 KT와 인연을 맺은 장수 외국인 선수다. 그는 2020년까지 KT에서 활약하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고, 지난해 KT로 복귀해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로하스는 2020년 KBO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KBO리그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178홈런, 564타점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178홈런은 KBO리그 외국인 타자 1위 기록이다.

하지만 로하스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했다.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14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KT는 로하스의 반등을 기다렸지만, 좀처럼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KT는 지난달 2019년부터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를 방출한 데 이어 이번에 로하스와도 결별하면서 오랜기간 정 들었던 두 외국인 선수와 작별하게 됐다.

지난달 떠난 쿠에바스. KT위즈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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