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정청래 “강력한 개혁 당대표…내란당 뿌리 뽑아야”
“공격수, 수비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당 이끌 것”
“싸움 제가 할 테니 대통령 일만 하라” 거듭 당부
“협치보다 내란 세력 척결 먼저…당심 믿고 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dt/20250802162406039cotd.jpg)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일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정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정견발표에서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고 효능감 있게 속 시원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때로는 최전방 공격수로, 때로는 최후방 수비수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원팀 플레이 감독으로 당을 잘 이끌겠다”며 “검찰·언론·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추석 귀향길 자동차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이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반드시 들려드리겠다”며 “3개월 안에 개혁 입법을 끝내고 그 개혁 고속도로를 이재명 정부의 자동차가 민생을 싣고 신바람 나게 쌩쌩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싸움 없이 승리 없고 승리 없이 안정은 없다”며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궂은일, 험한 일, 싸울 일은 제가 하고 협치, 통합, 안정의 꽃과 열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내란을 끝내야 하고 내란당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상원 수첩에서 보듯이 이 대통령을, 정청래를, 박찬대를, 김민석을 실제로 죽이려 했던 세력과 협치가 가능하겠냐”며 “협치보다 내란 세력 척결이 먼저”라고 피력했다.
그는 “오직 당심(당원들의 마음)만 믿고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당원주권시대의 깃발을 높이 들고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심을 이기는 정권이 없고 당심을 이기는 당권은 없다”며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3년 전부터 이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를 꿈꿨다”며 “헌법재판소 탄핵 소추위원 때처럼 진중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연설문 전문]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 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기호 1번, 정청래 당대표도 기호1번.
승리를 부르는 민주당의 기호 1번 정청래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여러분들이 ‘통쾌하다’, ‘속 시원하다’고 그토록 좋아하셨던 10분간 퇴장을 명했던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정청래입니다.
저는 오직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 성장해 왔습니다.
오직 당원들 덕분에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키워주신 여러분들께 그 고마움을 큰절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직 당원, 오직 당심만 믿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당원주권시대의 깃발을 높이 들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당원이 주인 되는 민주정당, 민주당을 위해 온갖 가시밭길을 헤쳐 여기까지 왔습니다.
민심을 이기는 정권이 없고 당심을 이기는 당권은 없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영원한 친구,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의 손을 잡아주시겠습니까?
정청래는 오직 당원, 오직 당신만 믿고 가겠습니다.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한 줄의 소식을 듣기 위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이후 우리는 얼마나 가슴 졸였습니까? 얼마나 애간장을 녹였습니까?
국민들 덕분에 국민이 승리했습니다. 민주주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승리했습니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파면하고 우리는 대선을 이겼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대통령 요즘 잘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미국과의 관세 협상하느라 너무도 고생하신 우리의 자랑스런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세 번 연호해 주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파면을 위한 헌법재판소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 저도 불면의 밤을 보냈습니다.
윤석열 파면 선고 직후 저는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 힘으로 물리쳐 준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렸고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쳐 준 헌재 재판관들에게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없었다면, 87년 6월 항쟁이 없었다면, 그래서 지금의 헌법이 없었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참극이 벌어졌을 겁니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국민들 덕분입니다.
광장에서, 일터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쳐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법사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게, 효능감 있게, 속 시원하게 당대표하겠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개혁의 골을 넣겠습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소추위원 때처럼 진중하게 당을 이끌겠습니다.
때로는 최전방 공격수로, 때로는 최후방 수비수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당·정·대 원팀 플레이 감독으로 당을 잘 이끌겠습니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추석 귀향길 자동차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이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그런 기쁜 소식을 반드시 들려드리겠습니다.
3개월 안에 개혁 입법을 끝내고 그 개혁 고속도로를 이재명 정부의 자동차가 민생을 싣고 신바람 나게 쌩쌩 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를 선택해 주시겠습니까?
싸움 없이 승리 없고 승리 없이 안정은 없습니다.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궂은일, 험한 일, 싸울 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협치, 통합, 안정의 꽃과 열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에 정청래의 동지가 돼 주시겠습니까?
국민들 덕분에 정권은 교체됐고 이재명 민주 정부가 수립됐습니다.
윤석열은 파면됐고 서울구치소에 갔지만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란을 끝내야 합니다. 내란당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저는 국회의 의결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위헌 정당해산 심판청구가 가능하도록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내란당은 해산시켜야 합니다. 내란당의 싹을 잘라야 합니다.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입니다.
노상원 수첩에서 보듯이 이재명 대통령을, 정청래·박찬대·김민석을 실제로 죽이려 했던 세력과 협치가 가능하겠습니까?
협치보다 내란 세력 척결이 먼저입니다.
내란과의 전쟁 중에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강력한 개혁에는 강력한 저항이 따릅니다.
제가 그걸 돌파하겠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가 필요합니다.
정청래를 당대표로 뽑아주시겠습니까?
이재명 정부의 출범만으로도 주가가 3000을 넘었습니다.
경제는 심리이고 신뢰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ABCDE 정책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청래 당대표가 강력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국익 추구의 외교, 자주국방의 안보,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정책으로 국민의 삶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남북 관계의 빠른 신뢰 회복으로 개성공단, 금강산이 다시 열리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약속합니다. 지방선거는 더 공정하게 치르겠습니다.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습니다.
승리한 여러분들의 가슴에 제가 직접 승리의 장미꽃을 반드시 달아드리겠습니다.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여러분, 뽑아주시면 잘 하겠습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저는 3년 전부터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를 꿈꿨습니다.
많이 준비했습니다. 많이 공부했습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공부했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법사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게, 시원하게 하겠습니다.
헌법재판소 탄핵 소추위원 때처럼 진중하게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기호 1번, 정청래 당 대표도 기호 1번, 승리를 부르는 민주당의 기호 1번,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정청래에게 한 표를 주십시오.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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