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덕 할머니 훈장 무산에 표창장 반납 단체도 이제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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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2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96)에 대한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가 무산되자 격분, 국가인권위원회 표창장을 반납했던 광주 시민단체도 이재명 정부 들어 표창장을 돌려받는다.
2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양 할머니에 대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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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2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96)에 대한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가 무산되자 격분, 국가인권위원회 표창장을 반납했던 광주 시민단체도 이재명 정부 들어 표창장을 돌려받는다.
2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양 할머니에 대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문을 냈다.
시민모임은 "2022년 국가인권위 내부 의결로 수상자로 선정된 할머니는 외교부가 지레 일본의 눈치를 보면서 부처 간 협의 필요 의견을 제출하고, 서훈 행정 담당한 행정안전부가 의안 상정을 하지 않으면서 수상이 무산됐다"며 "훈장을 달아줘야 할 운동가 가슴에 국가가 대못을 박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단체는 이에 격렬하게 항의,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 보장을 외치며 국가인권위원장 표창장인 대한민국 인권상을 반납했다. 당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형사 고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이번 정부에서 양 할머니에 대한 서훈이 바로잡히면서 우리 단체도 인권위에서 보관 중인 표창을 다시 돌려받게 될 예정"이라면서 "인권위가 독립기관으로 바로 서도록 관련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외교부와 행안부 책임자를 문책, 인권위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입시 모순을 극복하고 출신학교 차별 해소와 소수자 인권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인권상(국가인권위원장 표창 단체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인권옹호 활동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념해 양 할머니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명의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훈장과 함께 대통령 기념 시계도 부상으로 전달됐다.
오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할머니에 훈장 수여를 검토했으나 고령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을 고려해 방문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할머니는 2022년 훈장 무산 이후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해 생활하고 있고, 2024년 10월에는 정부가 내놓은 제3자 변제안도 결국 수용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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