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눈길 끈 유니폼, MSA "저희요? 야생적인 느낌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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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적인 느낌으로 거칠게 농구하겠다는 의지를 넣었다."
MSA는 2일 염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16강 케이저와 맞대결에서 78-43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디비전리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진해온 'K-디비전 시스템' 실현 단계로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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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염리/홍성한 기자] "야생적인 느낌으로 거칠게 농구하겠다는 의지를 넣었다."
MSA는 2일 염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16강 케이저와 맞대결에서 78-43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가드 오승훈(35)이 앞선에서 3점슛, 어시스트 등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MSA는 예선에서 제이크루, 다이나믹과 한 조로 묶인 바 있다.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렸는데 2연승을 달리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선수 출신 장동영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악재를 딛고 나온 결과라 더 뜻깊었다. 그리고 이 기세를 몰아 8강까지 향했다.
오승훈은 "20대 친구들이 평소에도 모여서 정말 열심히 호흡을 맞춘다. 이런 것들이 모여 팀이 좀 단단해지고 돈독해진 상태라서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고 형이지만 이런 동생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MSA는 어떤 분위기의 팀일까. "고급스러운 농구를 하는 팀은 아니다"라고 웃은 오승훈은 "예쁘지 않지만 투박함을 앞세워 늘 전쟁 같은 분위기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라고 덧붙였다.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얼룩진 특이한 디자인의 유니폼도 눈길을 끌었다. 오승훈은 "다 같이 이야기해서 디자인한 건 맞지만 누군가의 독재(?)도 살짝 들어갔다. 야생적인 느낌으로 거칠게 농구하겠다는 의지를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당연히 우승이 목표지만 일단 팀다운 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금 더 멋진 팀이 돼서 얻어 가는 게 있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디비전리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진해온 ‘K-디비전 시스템’ 실현 단계로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20세 이상 참가자를 기준으로 최대 5부 리그까지 운영되며, 향후 D3~D5 리그 간에는 성적에 따른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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