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대통령 죽이려던 세력...협치보다 내란 척결 먼저"

김도현 기자, 고양(경기)=김지은 기자 2025. 8.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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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박찬대·김민석 등을 실제로 죽이려던 세력과 실질적인 협치가 가능하겠나"라며 "협치 보다 내련 척결이 먼저"라고 2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당은 해산시키고 싹을 잘라야 한다.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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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고양=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8.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박찬대·김민석 등을 실제로 죽이려던 세력과 실질적인 협치가 가능하겠나"라며 "협치 보다 내련 척결이 먼저"라고 2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당은 해산시키고 싹을 잘라야 한다.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내란 전쟁 중에는 강력한 리더십 필요하다. 그래서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정청래가 필요하다"며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 당 대표 정청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직 당원·당심만 믿고 여기까지 달려왔다. 이재명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당원주권시대 깃발을 높이 들고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정 후보는 "2025년 4월4일 오전 11시22분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이 한 줄의 소식을 듣기 위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이후 우리는 얼마나 가슴을 졸였나"라며 "민주주의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윤석열을 탄핵·파면하고 우리는 대선을 이겼다"고 했다.

정 후보는 "윤석열 파면을 위한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 불별의 밤을 보냈다. 파면 선고 직후 저는 민주주의 적을 민주주의 힘으로 물리쳐준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렸고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친 헌법재판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 바 있다"며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과거가 현재를,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법사위원장(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할 때처럼 통쾌하게 효능감 있게 속 시원하게 당 대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최전방 공격수로 개혁의 골을 넣고 탄핵소추위원 때처럼 진중하게 당을 이끌며 때로는 최후방 수비수로 나서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자 감독으로 당을 잘 이끌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검찰·언론·사법개혁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다. 추석 귀향길 자동차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이 폐지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는 기쁜 소식을 반드시 들려드릴 것"이라며 "개혁 고속도로를 이재명정부의 자동차가 민생을 싣고 신바람 나게 쌩쌩 달리도록 하겠다. 당원 동지 여러분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싸움 없이 승리 없고 승리 없는 안정은 없다"며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궂은일, 험한 일 싸우는 일 제가 할 테니 협치·통합·안정이란 꽃과 열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정부 출범만으로 주가가 3000선을 넘었다. 경제는 신뢰"라며 "ABCDE 정책(인공지능·바이오·문화·방위산업·에너지고속도로) 차질 없이 뒷받침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정책으로 국민 삶 편안 안심하게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방선거는 더 공정하게 억울한 컷오프 없게 치르며 반드시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어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3년 전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당 대표 정청래'를 꿈꿔 왔다. 많이 준비하고 많이 공부했다"라며 "이재명도 기호 1번, 정청래도 기호 1번 승리 부르는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정청래에게 한 표를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은 공석인 대표·최고위원 1명을 각각 선출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직전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수석최고위원이었던 김민석 국무총리의 잔여임기 1년을 이어받게 된다.

당 대표 후보로는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로는 초선 황명선 의원이 홀로 출사표를 던졌다. 권리당원 55%, 대의원 15%,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선출된다.

충청·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선거 결과가 한 번에 공개된다. 앞서 민주당은 수해 피해지역 복구 활동을 위해 지난달 26·27일 각각 치르려던 호남권(광주·전북·전남) 및 경기·인천권 순회경선 일정을 2일 서울·강원·제주지역 합동 순회 경선과 통합해 치르기로 했다.

앞서 치러진 충청·영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정 후보가 누적 62.65%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고양(경기)=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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