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안방?”…바닥에 이불 깔고 누운 중국 민폐 승객

황수영 기자 2025. 8. 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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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지하철에서 에어컨이 가동되는 객실 바닥에 담요를 깔고 잠든 노인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抖音)에는 우한 지하철 4호선 내부에서 한 노인이 바닥에 누워 숙면을 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우한 지하철 고객 서비스 센터는 아직 이 노인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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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지하철 바닥에 담요를 깔고 누운 남성. 해당 영상은 현지 SNS를 통해 확산되 논란이 일고있다. [사진출처=더우인캡처]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지하철에서 에어컨이 가동되는 객실 바닥에 담요를 깔고 잠든 노인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抖音)에는 우한 지하철 4호선 내부에서 한 노인이 바닥에 누워 숙면을 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찍은 승객에 따르면 노인은 휴대전화 음성을 스피커로 재생하며 주변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다.

■ “무료 승차 악용” 비판 쏟아져

사진출처=더우인캡처
중국 관영 매체 안후이뉴스에 따르면 이 노인은 종점에 도착한 뒤에도 하차하지 않고 지하철 안에서 계속 잠을 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노인 우대 무료 승차를 악용한 것 아니냐”, “차량 보안 요원은 도대체 뭐 했느냐” 등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 우한 지하철 “비문명적 행위…적발 시 즉시 퇴장”

논란이 확산되자 우한 지하철 측은 “지하철 객실 바닥에서 잠자는 행위는 ‘비문명적 행위’이며, 적발 시 즉시 퇴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우한 지하철 고객 서비스 센터는 아직 이 노인을 찾지 못했다. 센터 측은 “CCTV 영상 확인을 포함한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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