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3년 만에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박수진 기자 2025. 8.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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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거부로 서훈이 취소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양금덕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944년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에 강제 동원됐던 양 할머니는 일제 피해자 권리회복 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국민훈장 모란장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인권상'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 외교부의 제동으로 서훈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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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받는 양금덕 할머니

윤석열 정부의 거부로 서훈이 취소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양금덕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했습니다.

양 할머니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별도 수여 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요양병원 직원들과 가족, 광주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습니다.

지난 1944년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에 강제 동원됐던 양 할머니는 일제 피해자 권리회복 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국민훈장 모란장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인권상'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 외교부의 제동으로 서훈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의결돼 3년 만에 받게 됐습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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