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떨어진 손끝에 끝내기 견제사... '주루 득점 기여 음수' 이상혁 어떡하나

박승민 인턴기자 2025. 8. 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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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주루사를 허용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1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상혁은 프로 통산 83경기에 나섰지만 25타석에만 들어섰다.

이상혁은 이번 시즌 도루 RAA 마이너스(-) 1.34, 주루 RAA -1.2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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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광주 한화 vs KIA 경기에서 끝내기 견제사
이번 시즌 5월에도 주루 관련 아쉬운 모습으로 팬들 원성
주루 RAA 음수 기록하고 있는 이상혁
지난 1일 경기 끝내기 견제사를 당한 이상혁 | 사진 = TVING 중계화면 캡쳐

(MHN 박승민 인턴기자) 끝내기 주루사를 허용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1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견제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9회 초 2사 상황에서 KIA 구원 투수 한재승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한 안치홍의 대주자로 이상혁이 들어갔다.

2-2 카운트에서 투수 한재승이 1루로 견제구를 던졌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아웃이 됐다. 이상혁이 루상으로 빠른 타이밍에 복귀했지만, 베이스로 향하는 손끝이 떴다. 1루수 위즈덤의 태그가 베이스를 터치하는 이상혁의 손끝보다 빨랐다.

이상혁은 프로 통산 83경기에 나섰지만 25타석에만 들어섰다. 수비이닝도 100이닝 남짓에 불과하다. 주전으로 나서기보다는 대주자나 대수비로 활용되는 자원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7번 도루 시도 중 4번을 실패했다. 대주자로 활용되기에는 도루 성공률이 높지 않다. 주력은 빠르지만 주루 센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9일 대전 키움전에서는 주루에서 판단 미스로 역전 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코치의 판단에 선행해 직접 판단하던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이후 절치부심하여 대수비와 대주자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1일 경기에서 다시금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아쉬운 플레이로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야구 통계 사이트인 스탯티즈에서는 선수가 주루를 통해 어느 정도의 득점 기여를 했는지 RAA(평균 대비 득점 기여도)를 통해 보여준다.

이상혁은 이번 시즌 도루 RAA 마이너스(-) 1.34, 주루 RAA -1.23을 기록하고 있다. 오히려 도루와 주루 상황에서 팀 득점에 기여하지 못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상혁은 2022년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제 1군 3년 차 시즌을 맞는 선수다. 이번 시즌이 24세 시즌이다. 

여전히 젊은 선수이기에 남은 프로 생활 동안 자신의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살리는 방향으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 이상혁이 향후 이글스의 '발'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화는 2일 오후 6시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시리즈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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