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 이렇게 간단해?...알아서 해주는 'AI 에이전트'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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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의 한 콘텐츠에 외국인이 등장했지만 해당 언어를 모르는 영상 편집자들이 문제없이 후반작업(포스트 프로덕션)을 해냈다.
김담형 컷백 대표는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상 편집 과정만큼은 3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컷백은 AI를 빠르게 포스트 프로덕션에 활용, 1년 이상 외부 투자 없이 매출만으로 성장한 힘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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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의 한 콘텐츠에 외국인이 등장했지만 해당 언어를 모르는 영상 편집자들이 문제없이 후반작업(포스트 프로덕션)을 해냈다. 국내 스타트업 컷백의 번역 및 자막기능을 활용, 작업을 효율화하고 편집시간도 단축했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편집, 시각 효과, 특수 효과, 음향 작업 등 촬영 이후 최종 영상물을 내기까지 필요한 작업이다. 영상 미디어가 콘텐츠 생산과 소비의 중심이 되면서 포스트 프로덕션의 영역은 블록버스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수준높은 포스트 프로덕션은 많은 전문인력이 장시간 몰입해야 수행되는데 AI(인공지능) 기술로 이 작업을 단축, 간소화시킨 주역이 컷백이다.

컷백 관계자는 "숙련자를 기준으로 10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소 12시간~24시간 포스트 프로덕션이 소요되는데 컷백 사용자들은 기존 업무의 최대 90%가 절감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편집기 내에서 바로 이용,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는 점도 컷백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컷백은 전 세계에서 유료 고객을 확보해 왔다. 1년여 외부 투자 없이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유명 유튜버, 방송국, 대형 OTT 콘텐츠 제작사 등이 컷백을 이용 중이다. 투자자들도 이 대목을 눈여겨봤다. 수익성을 확인한 데다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뚜렷하다.
이 같은 경쟁력의 핵심은 팀워크다. '토스' 프로덕트 리드 출신 김담형 대표를 중심으로 카카오, 리멤버 등 국내 IT(정보통신) 기업과 AWS(아마존웹서비스) 등을 거친 인재들이 결합했다. 양형준 베이스벤처스 이사는 "뛰어난 제품력, 사용자에 대한 집착이 보였다"고 밝혔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컷백은 AI 애플리케이션 광풍 속에 제품으로 승부하는 보기 드문 단단함을 지녔다"며 "컷백이 세계 1위 영상 편집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컷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재 채용, 세계 시장 진입 등에 속도를 낸다. 영상 제작 및 편집은 AI 적용이 활발한 영역 중 하나이지만 AI 에이전트를 통한 자동화는 비교적 이른 단계로 평가된다. 컷백의 주력시장이 확장될 여지가 크다.
김담형 컷백 대표는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상 편집 과정만큼은 3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컷백은 AI를 빠르게 포스트 프로덕션에 활용, 1년 이상 외부 투자 없이 매출만으로 성장한 힘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컷백이 보인 기술적, 비즈니스적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믿어 준 것 같다"며 "누구나 더 쉽고 빠르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편집의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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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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