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심은 찬대" vs "개혁 당대표 청래"…지지 당원 경쟁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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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파란 옷과 머리띠, 팻말과 피켓, 응원 문구와 노래로 8·2 전당대회장 안팎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청래 사랑'이라 적힌 파란 리본 머리띠를 쓴 중년 여성들, 정청래 얼굴이 박힌 부채와 배지를 몸에 착용한 30~40대 당원들, 파란색 '엄지척' 피켓을 든 지지자 그룹들이 눈에 띄었다.
당대표 후보 기호 2번 박찬대 의원 지지자들도 '당정대 원팀 박찬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파란 야구 점퍼를 맞춰 입으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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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임윤지 이정환 기자 = "개혁 당대표 정청래!", "당심은 박찬대!", "국민주권 황명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파란 옷과 머리띠, 팻말과 피켓, 응원 문구와 노래로 8·2 전당대회장 안팎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대표 후보 기호 1번 정청래 의원 지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속속 집결했다. '청래 사랑'이라 적힌 파란 리본 머리띠를 쓴 중년 여성들, 정청래 얼굴이 박힌 부채와 배지를 몸에 착용한 30~40대 당원들, 파란색 '엄지척' 피켓을 든 지지자 그룹들이 눈에 띄었다.
정 후보가 자주 언급했던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흰 티셔츠를 입은 중년 남성도 눈에 띄었다. 자켓에 정 의원 얼굴이 담긴 배지를 여러 개 단 여성, 국기 배지를 단 지지자 등 각양각색의 굿즈로 무장한 이들도 많았다.
서울 마포에서 온 60대 여성 김 모 씨는 "성산동에 거주한 지는 몇 년 안 됐는데 정 후보가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정말 잘 한다고 느꼈고, 당대표가 돼도 일을 잘하겠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조용히 혼자 지지 유세하러 왔다. 정치에 무관심했지만 정 후보를 보면서 민주당 지지자가 됐다"고 말했다.
파란색 헤어피스를 붙이고 민주당 굿즈들을 구매했다는 박 모 씨(40대·여)도 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정 후보는 시원시원하고 선명하다"며 "강해보이지만 어쩔 땐 타협도 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탄핵 대선 국면 때 정 후보의 단호한 모습에 감동해 본격적으로 지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의 모교인 '대전 보문고 재29회 동창회' 명의 현수막을 펼쳐든 중년 남성들은 "정청래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수막을 보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당대표 후보 기호 2번 박찬대 의원 지지자들도 '당정대 원팀 박찬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파란 야구 점퍼를 맞춰 입으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이들은 이른 아침 KTX 기차로 상경했다고 귀뜸했다.
그 옆에선 '찬대요정'이라 적힌 스티커를 붙인 채 가발을 쓴 3명의 지지자가 가수 뉴진스의 '하입보이'에 맞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풍선 옷, 색색의 티셔츠, 응원 피켓으로 무장한 40여 명의 박 후보 지지자들은 "당심은 박찬대", "박찬대가 진짜다", "원팀 당정대"를 외치며 세를 과시했다.
박찬대 캠프의 시민서포터즈 부스도 열기로 가득했다.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부스에는 응원 포스터를 받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당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다. 부스 운영자는 "방문객 수를 따로 세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지지자들이 찾아온다"며 "포스터를 받아가며 '박찬대 화이팅!'을 외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찬대는 명심하라!'는 문구가 적힌 명찰을 달고 돌아다니던 한 중년 남성은 "박 후보에게 명심(이재명 마음)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간다는 뜻"라며 미소 지었다.
박 후보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에서 온 50대 남성 박모 씨는 "박 후보의 장점은 온화하고 개혁적이라는 점"이라며 "여론조사 결과가 다는 아니다. 대의원도 현장 분위기도 우리가 우세"라고 자신했다.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황명선 의원 지지자들도 파란 조끼 차림으로 "국민주권 황명선! 당원주권 황명선!"을 연호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야전사령관', '진짜 당원주권'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계속 구호를 외쳤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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