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강원 찾아 "강원 발전 위해 군사·환경 규제 반드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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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강원도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대선 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건,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다고 느끼신 결과"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강원도민들은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했다고 강조하며, "강원도민들에게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든든한 기질이 특별히 강하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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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는 파도, 당원은 바다…민주 역량 증명한 부결 투표"
"공천은 돈·측근·청탁 배제…경선 통한 투명한 혁신 추진"
"군사·환경 규제 풀고 교통 확충…강원도, 문명 전환기 핵심 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강원도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대선 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건,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다고 느끼신 결과"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강원도민들은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했다고 강조하며, "강원도민들에게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든든한 기질이 특별히 강하게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내 갈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후보 교체 파동과 관련한 당무감사위의 당원권 정지 청구에 대해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이 전원투표에서 부결시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역사상 흑백투표는 대부분 찬성이 나왔고, 부결된 예는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당원들의 투표로 부결이 나오자 즉시 소송을 취하했다"며 "당원들이 지도부가 제시한 찬반 투표를 부결시켰다는 건 민주 역량이 강하다는 증거"라고 했다.
김 후보는 "1994년 3월 8일에 입당한 이래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우리 당원은 바다와 같고, 지도부는 파도에 불과하다. 파도가 흔들려도 바다라는 당원이 있기 때문에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을 해체하거나 색깔과 이름을 바꾸는 수준의 혁신은 안 된다. 그렇게 해서 개헌 저지선을 무너뜨리는 건 진정한 혁신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총통제 상태의 연임제 개헌을 막고 있는 중요한 민주주의의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가 당대표가 된다면 총선 때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3년 뒤에는 국회의원 공천을 통해 순차적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혁신은 봄에 낫 들고 추수하려는 게 아니라, 가을에 거둬들이듯 때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율 회복과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유죄가 확정적이라 할 수 있는 재판을 5개나 받고 있는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밀었다. 만약 국민의힘 기준이라면 이재명은 출당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강원도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대표가 되면 광역단체장 공천도 반드시 경선으로, 돈 공천·측근 공천·외부 청탁 없는 '3대 원칙'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는 땅은 넓고 돈도 없고 사람도 적은 불리한 조건이 많지만, 군사 규제와 수도권을 위한 환경 규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국가 산업단지, 고속철,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도는 친환경, 건강, 바이오, 메디컬 산업 등 새로운 문명 전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주말마다 교통 때문에 강원도 오는 게 겁난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동해안에 갈 수 있게 교통을 개선하면 수도권 인구가 굳이 서울에 머물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군사 규제와 환경 규제라는 두 개의 큰 장벽을 해소하는 데 도지사를 중심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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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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