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옛 동료의 충격 데뷔…양키스 이적하자마자 블론세이브

김건일 기자 2025. 8. 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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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지탱했던 카밀로 도발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9회 3점을 뽑아 내면서 12-10으로 경기를 뒤집은 양키스는 9회 수비에서 도발을 마운드에 올렸다.

2022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무리를 맡았던 도발은 2023년엔 39세이브와 함께 커리어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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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 마감일에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카밀로 도발. ⓒ뉴욕 양키스 SNS

이정후 옛 동료의 충격 데뷔…양키스 이적하자마자 블론세이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지탱했던 카밀로 도발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9회 3점을 뽑아 내면서 12-10으로 경기를 뒤집은 양키스는 9회 수비에서 도발을 마운드에 올렸다.

출발은 좋았다. 도발은 첫 타자 그래험 파울리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런다 자비에르 사노자를 좌익수 앞 안타로 내보내면서 흔들렸다. 제이콥 마르시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주자가 쌓였다.

이어 사이베르 에드워즈에게 던진 공이 통타 당해 우익수 앞 안타로 이어졌다. 2루 주자가 홈을 밟기엔 충분한 타구였다.

그런데 우익수가 타구를 흘렸다. 타구가 뒤로 빠진 사이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12-12 동점이 됐다. 도발의 블론세이브가 올라갔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무리였던 카밀로 도발. 뉴욕 양키스 데뷔전에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도발은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1사 3루에서 상대한 타자는 아우구스틴 라미제즈. 타구가 포수 앞으로 굴렀다. 양키스 포수 오스틴 웰스가 타구를 처리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3루 주자 에드워즈가 홈 플레이트를 쓸어 13-12로 경기를 끝냈다.

2022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무리를 맡았던 도발은 2023년엔 39세이브와 함께 커리어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도 15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 3.09로 샌프란시스코의 9회를 책임졌다.

양키스는 불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도발을 영입했다. 포수 헤수스 로드리게스, 선발투수 트베스탄 비어링, 좌완 카를로스 데 라 로사, 내야수 파크스 하버까지 도발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네 명을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선 도발뿐만 아니라 새로 합류한 불펜 세 명이 모두 등판했고 하나같이 부진했다. 제이크 버드가 0.1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역전패에 빌미를 마련했다. 버드를 구원 등판한 데이비드 버드너도 1.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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