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대통령”… 러 명목상 ‘2인자’ 겨냥한 트럼프의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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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이어 '2인자'로 통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맹비난했다.
메드베데프는 전날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비난했다.
그런 메드베데프를 향해 트럼프는 "자신이 여전히 대통령이라고 착각하는 실패한 전직 러시아 대통령"이라는 조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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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푸틴의 ‘대타’로 4년간 대통령 지내
트럼프 “아직도 대통령인 줄 착각하나?”

메드베데프는 전날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옛 소련의 핵무기 공격 시스템인 일명 ‘데드 핸드’(Dead Hand)를 꺼내들었다. 데드 핸드는 적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지도부가 무너지는 경우 적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메드베데프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전설적인 데드 핸드가 얼마나 위험한지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여차하면 미국과 핵전쟁도 불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트럼프의 명령으로 러시아 근해에 배치된 ‘핵잠수함’이 원자력을 동력으로 삼는 통상의 핵추진 잠수함인지, 아니면 진짜 핵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실전에 배치된 핵탄두 수가 미국은 1770기, 러시아는 1718기라고 한다. 1962년 10월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소련군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군이 카리브해 일대에서 10일 넘게 대치했던 ‘쿠바 미사일 위기’는 핵무기 출현 후 인류가 핵전쟁에 가장 근접했던 사례로 평가된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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