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현 “성추행 사실 아냐...상황 확대에 두려워 사과”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5. 8.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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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이 활동을 재개한다.

나상현은 블로그 글을 통해 "처음 제보글을 보았을 때, 이는 분명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이러한 종류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 사실관계의 확인 이전 일단 먼저 사과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내가 해야하는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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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씨밴드 보컬 나상현. 사진ㅣ나상현SNS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이 활동을 재개한다.

나상현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공연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기 하루 전이지만 글로라도 먼저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나상현이 술자리에서 만취한 척을 하며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의혹 글이 게시됐다. 나상현은 이에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과거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상처를 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는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했다”며 “아티스트와 상황을 면밀히 돌아보고 확인한 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행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성추행을 부인했다.

나상현은 블로그 글을 통해 “처음 제보글을 보았을 때, 이는 분명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이러한 종류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 사실관계의 확인 이전 일단 먼저 사과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내가 해야하는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나상현은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나에게도 심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오해가 사실이 되어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고, 안겨드린 상처와 지금껏 보내주셨던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마주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나상현씨밴드는 오는 2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3일 전주, 9일 부산, 10일 춘천, 16일 서울, 24일 대전, 31일 대구 등에서 전국 투어 여름빛 2025 공연을 개최한다. 논란 이후 첫 무대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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