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11일 만에 신청률 90% 돌파…역대 재난 지원 중 최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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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행 11일 만에 전 국민의 90%가 신청을 마치며 과거 재난지원금보다 더 빠르게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준비기간은 오히려 과거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짧아졌습니다.
2020년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금은 3월 30일 비상경제회의 지급계획 발표하고, 4월 30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국회 통과, 5월 11일 지원금 신청 개시까지 43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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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원들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 넘어서까지 근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행 11일 만에 전 국민의 90%가 신청을 마치며 과거 재난지원금보다 더 빠르게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월 31일 오전 11시 기준 신청자는 약 4천55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급된 소비쿠폰 규모는 8조 2천371억 원입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추진된 긴급재난지원금과 이듬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때보다도 신속하게 이뤄진 속도입니다. 당시 각각 12일 만에 신청률 90%에 도달했는데, 이번 소비쿠폰은 11일 만에 같은 기준을 넘어선 겁니다.
소비쿠폰 지급 준비기간은 오히려 과거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짧아졌습니다.
2020년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금은 3월 30일 비상경제회의 지급계획 발표하고, 4월 30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국회 통과, 5월 11일 지원금 신청 개시까지 43일이 걸렸습니다.
2021년 국민지원금 지원 때는 7월 1일 지급계획 발표한 뒤 7월 24일 추경안 통과, 9월 6일 신청·지급까지 67일이 소요됐습니다.
반면 소비쿠폰의 경우 6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된 뒤 7월 4일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됐고, 이튿날인 5일 세부 지급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두 차례 재난지원금 당시와 비교해 준비기간이 최대 4분의 1까지 짧아진 겁니다.
행안부는 사업 방식이 복잡하고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신청 첫날 행안부 홈페이지 접속과 콜센터 연결 지연을 제외하면 신청·지급 과정에서 큰 혼란이 없었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쿠폰 지급 자체가 높은 관심을 받는 사안인 데다 지급을 위한 준비기간이 부족하면서 일선 업무 현장에서는 과로와 부담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실무 태스크포스(TF) 직원들은 새벽부터 야간까지 격무를 반복하며 최근에는 직원 2명이 과로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아침 7시부터 사무실에 나와 늦게는 새벽 1시 넘어서까지 근무를 하는 일이 반복됐다"면서 "폭염 속에도 주말이나 야간에 무더운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차재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ajy1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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