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굳었네”…SKT, 연말까지 전 고객 데이터 50G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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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 4월 해킹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전 고객 대상 대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베이직플러스 30GB 업' 요금제(월 6만4000원, 데이터 54GB)를 사용하던 고객이, 월 3만9000원의 '컴팩트' 요금제(6GB)로 변경하면, 보상 데이터 50GB를 포함해 총 56GB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가 서비스를 크게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나, 데이터 사용량만 충분하다면 저가 요금제와 보상 혜택 조합이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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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 수량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대리점은 준비된 유심이 20개뿐이라고 말하며 고객들에게 유심 교체 온라인 예약을 안내했다. [이승환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mk/20250802081802120yudt.jpg)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0시 자사 전체 고객(7월 15일 0시 기준 가입자)에게 5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했다.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괄 적용됐다. 고객의 요금제 종류나 데이터 사용량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가 데이터 한도형 요금제를 이용 중인 경우에는 예외다. 청소년의 과도한 데이터 사용을 방지하고 학습권 보호를 위한 조치로, 법정대리인의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법정대리인은 SK텔레콤 고객센터나 전국 T월드 매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데이터가 제공된다.
반면 자녀나 피보호자가 일반 요금제를 사용 중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원하지 않을 경우 고객센터 등을 통해 해지할 수 있다. 해지하면 연말까지 추가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더 저렴한 요금제로 갈아타도 충분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에 ‘베이직플러스 30GB 업’ 요금제(월 6만4000원, 데이터 54GB)를 사용하던 고객이, 월 3만9000원의 ‘컴팩트’ 요금제(6GB)로 변경하면, 보상 데이터 50GB를 포함해 총 56GB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용량은 유지하면서 요금은 2만5000원이 줄어들고, 여기에 8월 한 달간 50% 할인까지 더해지면 총 4만4500원의 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다.
다만, 고가 요금제에는 데이터 외에도 멤버십 혜택, 콘텐츠 이용권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부가 서비스를 크게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나, 데이터 사용량만 충분하다면 저가 요금제와 보상 혜택 조합이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는 이번 보상이 상당한 실질적 혜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상 조치가 해킹 사고에 따른 기존 고객 이탈을 방어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동시에 고가 요금제에서 저가 요금제로의 ‘다운그레이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 2만~3만원 수준의 요금 절감이 가능해지면, 고객 입장에서는 요금제 변경을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보상이 장기적으로 요금제 구성을 어떻게 바꿀지, 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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