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윤, 집행 시도하자 상하의 벗어...정말 민망"

조은지 2025. 8. 2.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무부 정성호 장관은 국회에 나와, 특검이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하의를 벗었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상·하의를 정상적으로 입고 있다가 특검이 집행을 시도하자 그때 수의를 벗었고 특검이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 이런 행태가 참으로 민망합니다, 사실은.]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법무부 정성호 장관은 국회에 나와, 특검이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하의를 벗었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도 불붙는 양상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민중기 특검팀의 체포 시도가 불발로 끝나자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돌연, '윤석열 전 대통령 성토장'으로 변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벌떡 드러누워 가지고 일어나지 않는 그런 추잡한 행동을 하느냐고요. 앞으로 좀 옷 좀 입고 있으라고 명령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버둥 치고 속옷만 입고 과시하고 누워서 이러는 자들은 조폭이랍니다.]

복장 규정 위반이 아니냐는 취지의 민주당 항의가 이어지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장시간 어기면 벌점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반팔, 반바지 차림인 서울구치소 규정대로 있다가 특검팀이 왔을 때만 잠깐 벗었다고,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상·하의를 정상적으로 입고 있다가 특검이 집행을 시도하자 그때 수의를 벗었고 특검이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 이런 행태가 참으로 민망합니다, 사실은.]

이런 행동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향후 공권력 집행 과정에 교정 당국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관련 언급에는 딱히 참전하지 않았고, 대신 쟁점 법안을 토론 대신 의석수로 잇달아 밀어붙인 여당을 겨냥했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고 우리 산업경제 전반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법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수의를 입었네, 벗었네, 속옷을 입었네, 벗었네….]

서울구치소 수용 환경도 물었는데,

최근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한 신평 변호사가 1.8평 독방은 생지옥이다, 야만적인 인권 탄압을 중지하라고 호소해 일부 지지층이 동요하기 때문입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 접견하고 와서 거짓말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정성호 / 법무부 장관 : 오히려 외부에서는 약간의 특혜가 있다고 할 정도로, 전직 대통령과 비슷한 규모로, 일반 독거인하고는 다릅니다.]

여권은 윤 전 대통령이 구속 기간을 통틀어 395시간 동안 국회의원과 변호인 등 348명을 만났다면서, 법무부에 접견 기록 등을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이 3대 특검 대응 특위를 띄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독재 대응 특위를 만들어 대여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특검을 고리로 한 여야 공방전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최계영 정진현

영상편집;이주연

디자인 : 정은옥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