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로 즐기는 메밀, 열 내려주고 다이어트에도 ‘제격’ [FOOD+]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차가운 면 요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즐기면 좋은 음식이 메밀이다.
볶은 메밀 10g에 물 1ℓ를 넣고 끓인 뒤 차갑게 차로 즐기면 몸의 열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또 메밀국수가 국물을 포함한 면 요리인 만큼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나트륨 과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차가운 면 요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즐기면 좋은 음식이 메밀이다. 쫄깃한 메밀면을 차가운 육수에 담가 먹는 ‘메밀국수’부터, 양념장에 잘 버무린 메밀면에 김치와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등을 얹은 뒤 동치미 국물을 자작하게 부은 막국수도 ‘별미’다. 메밀면에 들기름과 간장, 설탕, 매실청 등을 섞은 양념을 버무려 만든 ‘들기름 메밀국수’는 담백한 맛으로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메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체내 열을 식히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다. 체중 관리와 소화 건강, 심혈관 건강,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밀은 칼로리가 낮다. 메밀국수는 100g에 100㎉, 메밀전병은 167㎉ 정도로 다이어트 식단으로 적합하다. 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한다. 메밀면에는 글루텐이 없어 글루텐 민감성 환자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메밀이 갈색을 띠는 것은 ‘루틴’ 때문인데,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한다.

메밀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메밀 건면은 끓는 물에 4~5분 삶아 찬물로 헹구고, 생면은 냉동 상태에서 바로 조리한다. 잘 삶은 메밀면은 들기름, 김, 무즙 등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배가된다. 메밀요리에 김치, 장아찌, 무피클 등 발효식품을 곁들이면 메밀의 부족한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으며, 루틴의 효능도 강화된다.
메밀가루를 팬케이크나 빵, 쿠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도 좋다. 통메밀을 곱게 갈아 사용하며, 메밀전병이나 메밀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볶은 메밀 10g에 물 1ℓ를 넣고 끓인 뒤 차갑게 차로 즐기면 몸의 열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다만 평소 복부나 손발의 온도가 낮아 여름철에도 소화 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체질이라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몸이 찬 사람이 메밀을 계속 먹을 경우 원기가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메밀국수가 국물을 포함한 면 요리인 만큼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나트륨 과다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메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면역계가 덜 완성된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월급 400인데 이자만 200”…7% 금리, ‘버티기 한계’ 왔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당뇨 전단계 1400만 시대… 췌장 망가뜨리는 '아침 공복 음료' 피하는 법
- “5만원의 비참함이 1000만원으로” 유재석이 세운 ‘봉투의 품격’
- 가구 공장 임영웅, 간장 판매왕 이정은…수억 몸값 만든 ‘월급 30만원’
- “내가 입열면 한국 뒤집어져”…참치 팔던 박왕열, 어떻게 ‘마약왕’ 됐나 [사건 속으로]
- “법대·의대·사진작가·교수…” 박성훈·구교환·미미, 계급장 뗀 ‘이름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