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승' 부진의 늪 울산, 김판곤 경질설 속 수원FC전에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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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울산 HD가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수원FC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오는 2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28일 광주FC전 1-1 무승부 이후 K리그1에서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전패에 이어 코리아컵 8강전에서도 광주에 0-1로 패했다.
울산과 수원FC 모두에게 이번 경기는 시즌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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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3연승 기세…울산, 파이널A 진입과 연패 탈출 두 마리 토끼 잡나

(MHN 이주환 기자) 부진에 빠진 울산 HD가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수원FC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오는 2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당초 6월 2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며 일정이 연기됐다.

올 시즌 4연패를 목표로 나선 울산은 기대와 달리 경기력이 하락하며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지난 5월 28일 광주FC전 1-1 무승부 이후 K리그1에서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전패에 이어 코리아컵 8강전에서도 광주에 0-1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성적은 3무 7패다.
부진이 길어지자 울산 팬들은 지난해 8월 부임한 김판곤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며 응원을 중단하고 경기장에 '우리가 노리는 곳은 정상, 너희가 향하는 곳은 비정상',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와 같은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걸었다.

특히 지난달 30일 팀K리그를 이끌고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 나선 김 감독은 킥오프에 앞서 일부 팬들로부터 '김판곤 나가'라는 구호를 직접 들으며 씁쓸한 상황을 맞았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나마 공격수 말컹이 지난달 27일 강원FC전(2-2무)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울산은 승점 31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으며, 수원FC를 잡으면 6위로 올라서 '파이널 A(상위 1~6위)' 진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수원FC(승점 25·11위)도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광주, 포항, FC안양을 차례로 꺾으며 윌리안(4골)과 싸박(2골)이 활약했고, 울산을 잡으면 4연승과 동시에 10위로 도약할 수 있다. 울산과 수원FC 모두에게 이번 경기는 시즌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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