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별빛 아래 꽃 산책…열대야 없는 ‘숲캉스’ 명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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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는 열대야도 잊게 하는 '숲캉스'(숲과 바캉스가 합쳐진 신조어) 명소에서 추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
30일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낮부터 밤까지 자연을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캉스 명소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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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우리 꽃 볼 수 있는 한국자생식물원
‘야간 개장 특화 문화 행사’ 세종수목원
허브 식물 향기 맡으며 힐링…정원문화원

올여름에는 열대야도 잊게 하는 ‘숲캉스’(숲과 바캉스가 합쳐진 신조어) 명소에서 추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 30일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낮부터 밤까지 자연을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캉스 명소를 추천했다.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를 운영한다. 수목원에서 숙박하며 8월 16, 22, 23일 밤 쏟아지는 별과 함께 고산식물이 전시된 알파인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한 해설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카트를 타고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는 해설 투어 ‘달려라 어흥카트’를 10월까지 운영한다. 4인 또는 7인이 카트를 타고 전시원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강원 평창에 있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이다. 1357여종 자생식물과 252여 종의 희귀식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하늘말나리와 어수리·털부처꽃 등 다양한 우리 꽃을 만나게 된다.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마다 오케스트라와 시네마가든 등 야간 개장 특화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세종수목원의 분재문화관에서는 9월7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기획한 전시 ‘별서’를 개최한다. 기획전에서는 소쇄원(조선 중기에 건축된 한국 전통의 별서정원)의 과거와 현재가 전시된다. 또 지중해온실에서는 11월2일까지 ‘한 여름밤의 고흐’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네덜란드 대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소재로 구성한 공간과 정원을 볼 수 있다.

허브와 함께 상쾌한 여름을 맞이하는 건 어떨까. 전남 담양에 있는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로즈메리와 라벤더·애플민트 등 허브 식물을 말려 향초처럼 태우면서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향’ 프로그램을 8월2~3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원문화원의 갤러리 온실에 마련된 특별전시 ‘향기의 서사’도 관람하면 더 많은 허브 식물을 경험할 수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여름철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특히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싶다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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