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급 사건' 안 터지나? 손흥민 이적설, '비피셜'급 보도 나왔다..."LAFC, 관심은 사실이나 아직 제안은 없어"

장하준 기자 2025. 8. 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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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거취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미국메이저리거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미국 LAFC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27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LAFC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손흥민에 대한 할인된 이적료를 수용할 준비가 됐다. LAFC의 존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 이적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매체 '더 선'은 같은 날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이제 다가오는 시즌은 그의 마지막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큰 금액을 요구하지 않을 전망이다. 1,500만 파운드(약 280억 원) 정도의 제안이 온다면 그의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역시 "손흥민은 이달 안에 LAFC와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LAFC의 관심은 꽤 구체적으로 보이지만, 디 애슬레틱은 아직 진척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매체는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아스날전이 끝난 후 벤 데이비스와 인터뷰를 통해 "LAFC의 관심은 아직 존재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이나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현지 매체들은 이 경기를 주목하는 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은 한국에서 열리는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을 출전시켜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는 손흥민에게는 뉴캐슬전 의무 출전 조항이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손흥민은 한국의 대표적인 축구 스타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국내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만약 손흥민이 이적으로 인해 뉴캐슬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흥행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시,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만들어지며,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거취가 뉴캐슬전 이후 결정날 것이라 전망했다.

관건은 역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마친 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면담은 영국에서 이뤄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뒤,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새 사령탑이 오며, 손흥민의 거취가 자연스레 불분명해졌다. 이에 따라 현지 매체들은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대화에서 거취가 결정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프리시즌이 시작된 후,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많은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돌입 후 첫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자 "5~6주 후의 상황을 지켜보자"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동시에 같은 날 "이날 경기(레딩전)에서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45분씩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아직 공식 주장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시즌 동안 주장으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흥민이었지만, 프랭크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주장 완장을 뺏길 가능성이 생겼다.

프랭크 감독은 여전히 고민하는 중이다.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아스날전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팀의 새로운 주장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선수단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있기 전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일단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둘 다 주장 역할을 하는 게 자연스럽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자격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PSG와 슈퍼컵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이처럼 프랭크 감독이 계속해서 주장 교체 가능성을 내비치자, 손흥민과 결별이 확정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진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아스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또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 매우 좋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그가 토트넘에 남긴 유산은 매우 놀랍다. 또한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환상적인 선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며 극찬을 했다. 덕분에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며, 디 애슬레틱은 아직 손흥민의 이적설에는 실체가 없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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