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남자 계영 800m 5위…지유찬, 스윔오프 끝에 첫 결승

문영규 2025. 8. 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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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에 나선 우리 대표팀이 기대를 모았던 남자 계영 800m에서 5위에 머물며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자유형 50m에서 지유찬이 재대결 끝에 아시아 신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체 3위로 결승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예선과 마찬가지로 19살 신예 김영범이 첫 영자를 맡아 역영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예선과 달리 김영범은 갈수록 체력 부족을 드러내며 예선보다 느린 1분 46초대를 기록하며 7위로 자신의 순서를 마쳤습니다.

이어 영자로 나선 김우민이 혼신의 역영을 펼치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지만, 3번째 영자 이호준의 차례에서 호주와 미국에 따라잡히며 다시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마지막 영자 황선우가 맹추격을 벌였지만, 순위를 바꾸진 못했고 결국, 7분 2초 29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도하 대회 은메달을 따냈던 대표팀에겐 뼈아픈 결과였는데, 반면, 중국은 7분 0초 91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계영 대표팀은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남자 자유형 50m에서 지유찬이 깜짝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준결승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던 지유찬은 일대일 재대결인 스윔 오프에서 21초 66으로 이스라엘의 체루티를 0.08초 차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유찬/수영 국가대표 : "스윔 오프로 한번 더 기회가 생겨서 더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계 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리 선수 최초로 결승에 오른 지유찬은 오늘 저녁 결승 무대에 나섭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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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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