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삼계탕이지” 생닭 제일 비싼 7월 구매건수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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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 평균 구매가격이 1만원을 넘어가는 7월에도 보양식 '삼계탕'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복날 생닭 구매건수는 2년 전에 비해 10% 증가했다.
2일 농협은행 NH트렌드플러스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삼복기간(초복 5일 전부터 말복 5일 후까지) 농협은행 카드결제, 하나로마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복날 닭고기 구매 건수는 2022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복날에는 평일에 비해 삼계탕 집을 많이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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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닭고기 구매건수 2년새 10% 증가
마늘·한약재 등 삼계탕 재료 함께 담아 장보기
삼계탕 가장 많이 먹는 날은 ‘초복’
복날 치킨 배달수요↑, 평균 대비 1.7배 증가

2일 농협은행 NH트렌드플러스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삼복기간(초복 5일 전부터 말복 5일 후까지) 농협은행 카드결제, 하나로마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복날 닭고기 구매 건수는 2022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생닭 12호의 평균 구매 가격이 1만 931원으로 지난해 열 두 달 중에 가장 높은 달(7월)이었지만 수요가 많았던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7월이 가격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량이 가장 많았다”며 “체력을 보충하려는 소비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복날 기간에는 닭고기 구매 여부에 따라 장바구니 구성도 달랐다. 닭고기를 담는 장바구니에는 깐마늘, 전복, 한약재 등 삼계탕이나 백숙에 자주 들어가는 재료들이 1~3위를 차지했다. 닭고기를 담지 않은 장바구니는 과자,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간식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복날 기간에는 치킨 결제금액이 확 늘어나는 것도 확인됐다. 지난해 말복에는 치킨 결제금액이 평소의 1.69배 수준으로 늘었다. 중복에는 1.58배, 초복에는 1.48배로 보양식 삼계탕·백숙 대신 치킨을 시켜먹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복날에는 장어와 추어탕도 여전히 많이 소비되고 있었다. 장어는 건당 평균 결제금액이 약 12만원으로 가격대가 높지만 전북, 광주, 전남 등에서 소비가 활발했다.
삼복 기간 일반 음식점 업종 중 삼계탕·추어탕·장어가 포함된 음식점 결제금액 비중을 ‘보양식 충성도 지수’로 나타낸 결과 60대 이상의 충성도 지수가 11%로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2030대는 5%, 4050대는 8%를 각각 기록했다. 2030대는 마라탕 등 중식, 양식, 일반주점 등 다양한 외식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했던 반면 60대 이상은 삼계탕, 장어, 추어탕과 같은 보양식에서 집중적으로 소비했다.

김나경 (givean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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